황신혜母 "29살 子, 예고도 없이 전신마비"…남매도 '울컥'('같이 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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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배우 황신혜의 어머니가 20대 아들의 전신마비 판정 당시를 회상하며 눈물지었다.
22일 방송된 KBS1 '황신혜의 같이삽시다' 방송 말미에는 구족화가인 동생 황정언 작가의 전시회를 찾은 황신혜, 이를 응원하기 위해 나선 양정아 신계숙의 모습이 그려졌다.
입으로 그린 것이라고는 믿을 수 없이 정교하게 완성된 그림들을 보며 신계숙은 "그림이 다 사진 같다. 어떻게 붓을 입에 물고 그림을 섬세하게 그려낼 수 있나"라며 감탄했고, 황정언 작가는 "아무래도 손이 많이 간다, 아니 입이 많이 간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좋은 이야기를 해달라"는 황신혜에게 "그 정도면 순하게 했던거 아니냐"며 유쾌한 입담을 과시하기도 했다.
이 가운데 황신혜 황정언의 어머니가 청천벽력 같았던 아들의 전신마비 판정 당시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황신혜의 어머니는 당시를 회상하며 "갑자기 예고도 없이 전신마비라는 소리가…"라면서 "눈물 안 나오는 약은 왜 없지, 왜 없지 하고 다녔다"고 고백해 지켜보던 이들을 더욱 안타깝게 했다. 이를 듣던 황신혜와 황정언 작가 또한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황신혜는 앞서 교통사고로 전신마비 판단을 받은 뒤 화가로 새로운 삶을 살고 있는 동생 황정언 작가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결혼후 가정을 꾸리고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동생의 전시회에 '같이 삽시다' 식구들을 초대해 동생 부부를 소개하고 싶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이달초 자신의 유튜브에서 황신혜는 "남동생이 20대에 사고가 나서 목 밑 신경이 끊어져서 전신마비가 왔다. 그 이후로 현재까지 구족화를 그리고 있다"고 털어놨다. 이어 "비가 너무 많이 오던 날이었는데 갑자기 사고 났다는 전화가 왔다"라며 "이렇게 큰 사고인 줄 몰랐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당시 스튜어디스였던 황신혜의 동생은 "우리 오빠가 29살에 사고가 났다. 언니는 31살, 난 27살이었다"며 비행중이라 연락을 받지 못해 사고 소식을 신문에서 본 친구에게 처음 이야기를 들었다고. 황신혜 동생은 "도착했더니 마음의 준비를 하라고, 장기 기증까지 이야기를 한 상태였다"고 가슴아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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