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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차기 축구협회장 설에 답했다 "인기로 못해, 미래 알 수 없다"('유퀴즈')

작성일: 2026.07.24 12:31 정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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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지성. 출처| tvN 유퀴즈 선공개 캡처
▲ 박지성. 출처| tvN 유퀴즈 선공개 캡처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전 축구선수 박지성이 차기 축구협회장으로 거론되는 것에 대한 솔직한 마음을 밝혔다.

24일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SNS에는 '해버지 한국축구를 바꿔주세요! 차기 축구협회장에 대한 속마음?'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유재석은 "최근에 K축구 혁신위원장을 맡았다는 소식에 과묵하기로 유명한 박지성씨인데 뉴스를 틀게 되면 기자분들 앞에서 브리핑을 하신다. 다들 '오죽하면 박지성씨가 나섰나'라고 한다. 힘들진 않으시냐"고 물었다. 

이에 박지성은 "많이 힘들다. 회의도 힘들고 브리핑하는 것도 힘들고, 잘해내야하는 압박감도 있다. 만나는 모든 분들이 '많이 힘드시죠. 잘 부탁드립니다. 힘내세요. 한국축구를 살려주세요'라고 한다"며 "제가 한국축구를 살릴 수 있는 사람인가에 대한 고민을 하는데, 그 기대를 받는 만큼, 많은 분들이 '이정도면 협회가 잘 할거야'라고 믿어줬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어 박지성은 차기 축구협회장으로 거론되는 것에 대해 "제가 아직 협회장이 될 만한 자질을 갖췄냐고 봤을 때 그렇지 않다고 생각한다. 많은 분들이 그렇게 생각해주시는 것이 감사하지만 인기만으로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털어놨다. 

다만 박지성은 "미래는 어떻게 될지 아무도 모르고, 지금은 먼 미래에 협회장이 될 것이라는 상상보다는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해 나가다보면 분명히 어떤 길에 도달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지성은 대한체육회장 유승민과 함께 K축구 혁신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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