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 "해체 아닌 쉼표…정규 1집=10년 여정 집대성한 앨범"[인터뷰①]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혼성그룹 카드가 첫 정규앨범을 발표하는 소감을 밝히며, 그룹 '해체'가 아닌 '쉼표'라고 정의했다.
카드는 정규 1집 '웨어 투 나우? (파트.2) : 나우히어(Where To Now? (Part.2) : NOWHERE)' 발표를 앞두고 스포티비뉴스와 만나 앨범에 담긴 의미와 앞으로의 계획, 해체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번 앨범은 '이제는 어디로 향할 것인가'라는 질문 끝에 마침내 여정의 닻을 내린 카드를 담아낸 작품이다. 타이틀곡 ’백 투 라이프(Back To Life)’를 비롯해 멤버들의 솔로곡까지 총 10곡이 수록돼 카드의 10년 음악을 집약했다.
무엇보다 이번 앨범은 카드에게 첫 정규이자 DSP미디어와 함께하는 마지막 앨범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BM은 "첫 정규이자 마지막 앨범이라는 이야기가 맞다. 아쉬운 만큼 후련한 마음도 있다"며 "여러 시행착오를 거친 끝에 결국 카드의 본래 모습으로 돌아온 것 같다. 팬들이 가장 좋아했던 카드의 색깔을 담은 앨범이라 긍정적인 에너지가 더 크다"고 말했다.
전소민은 "첫 정규라 음악적으로도 부담이 있었고, 곡 수도 많아 팬분들이 어떻게 받아들여 주실지에 대한 생각을 많이 했다"며 "카드는 초반에 청량함을 보여드리는 이미지가 강했는데, 한동안 그 이미지를 안하고 강한 쪽으로 갔다. 이번에는 팬분들께 시원함과 행복한 모습을 보여드리면 좋지 않을까 싶어서 에너지 있는 곡으로 나오게 됐다"소 설명했다.
전지우는 "첫 정규라서 감회가 남다르다. 팬분들이 기다려주셨을 것 같아서 이번 앨범을 준비하면서 '정규 하나는 내는구나'라는 즐거운 마음으로 작업했다"고 밝혔다.
J.seph은 "1년에 한 번 컴백하는 것만으로도 팬분들께 죄송한 마음이 있었는데, 이번에 정규를 처음 들려드릴 수 있어서 기쁘다. 준비하면서 재밌게 작업했고, 결과물도 잘 나온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고 했다.
타이틀곡 ‘백 투 라이프’는 카드 초창기의 시그니처였던 트로피컬 사운드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곡이다. 이 역시 멤버들의 공감대에서 출발했다.
전소민은 "다음 타이틀을 정하기 위해 미팅을 하면서 각자 레퍼런스를 가져왔는데, 강렬한 콘셉트는 이미 많이 했다는 생각이 네 명 모두 같았다"며 "다른 곳에서 답을 찾기보다 우리 안에서 찾자는 이야기가 나왔고, '오나나', '올라올라' 같은 초창기 카드의 색깔을 다시 해보자는 의견이 자연스럽게 모였다"고 말했다.
특히 최근 소속사 DSP미디어는 "네 멤버와 신중한 논의 끝에 이번 활동을 끝으로 카드의 여정을 마무리하기로 합의했다"며 "멤버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이어갈 새로운 앞날에도 따뜻한 응원과 격려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에 많은 팬들은 이를 '해체'로 받아들였다.
그러나 카드는 '해체'에 선을 그으며 '쉼표'라고 밝혔다. J.seph은 "마침표라는 표현도 좀 그렇다. 쉼표라고 하고 싶다"고 말했다.
전지우는 "입장문을 공개했을 때 저희는 DSP와의 여정이 마무리된다고 말씀드렸는데, 많은 분들이 해체라고 오해하셨다"며 "해체가 아니라 회사와 계약이 종료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BM 역시 "DSP와 계약은 끝나지만 나중에 서로 피처링을 도와줄 수도 있고, 기념 앨범을 낼 수도 있는 것이다"라며 "지난 10년 동안 회사도 카드도 모두 최선을 다했다. 이제는 각자 밖에서 얼마나 더 날개를 펼칠 수 있을지 경험해보는 시간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전지우는 "새로운 환경에서 활동해본 적이 없어서 다양한 경험을 해보고 싶다. 정확히 계획을 해놓은 건 아니지만 뭐든 열려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해체 보도가 이어졌을 당시 멤버들끼리 나눈 이야기도 전했다. 전지우는 "스케줄을 하다가 '해체 기사가 났네?'라고만 이야기했다. 언젠가 직접 설명드릴 기회가 있을거라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또한 카드는 향후 활동에 대해 "아직 정해진 것은 없지만 DSP와도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고, 회사에서도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씀해주셨다. 언젠가는 다시 카드로 돌아올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앨범 제목인 '웨어 투 나우?'는 카드가 지난 10년간 던져온 질문의 답이기도 하다. 전지우는 "어디로 가야 할지, 우리가 어떤 팀인지 끊임없이 고민했던 시간들이 있었다"며 "이번 앨범은 혼란스러운 자아, 그리고 10년 동안 걸어온 모든 여정을 담아낸 작품이다. 뮤직비디오에도 이전 활동들을 오마주한 장면들이 많이 숨어 있으니까 찾아보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고 했다.
카드의 정규 1집은 28일 오후 6시 발표된다.
관련 추천 기사
음악 관련 기사
-
NCT 위시, 日 싱글 인기 고공행진...일본레코드협회 ‘플래티넘’ 인증
2026-08-11
-
아이브, 밴쿠버도 '떼창'…북미 8개 도시 아레나 투어 화려한 피날레
2026-08-11
-
남유정, 본격 솔로 활동 시작…'니가 참 좋아' 리메이크 음원 발표
2026-08-11
-
블랙핑크 로제, 10주년 '팬 홀대' 논란에 사과..."외롭게 만들어 미안"
2026-08-11
-
키스오브라이프, '스웨트' 상승세 제대로 탔다...뮤비 3천만뷰 돌파
2026-08-11
-
빌리, '안산서머페스타&여르미오' 출연...파워 군무-유니크한 '빌리코어' 기대
2026-08-11
추천 콘텐츠
-
역사학자 심용환 나섰다 "하영 증조부, 친일파 규정? 위험한 발상"
2026-08-11
-
'황정민 스토킹 혐의' A씨 최후진술 "일방적 사건 아니다" 주장
2026-08-11
-
NCT 위시, 日 싱글 인기 고공행진...일본레코드협회 ‘플래티넘’ 인증
2026-08-11
-
소재원, 제대로 맘 먹었다 … '친일 증조부 논란' 하영에 소록도 발언 공개비판
2026-08-11
-
소재원 작가, 하영 '증조부 친일' 논란에 일침 "친일이 자랑거리? 씁쓸" [전문]
2026-08-11
-
김혜수, 인플루언서 되더니 비율 깡패 됐다 … 믿기지 않는 변신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