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르티스, '무성의 콘서트' 논란에도 글로벌 인기 이상無 'SNS 팔로워 1500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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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지호 기자] 그룹 코르티스(CORTIS)가 데뷔 1년 만에 인스타그램 팔로워 1500만 명을 돌파하며 글로벌 영향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다만 첫 단독 콘서트를 둘러싼 '무성의 공연' 논란이 이어지면서, 뜨거운 팬들의 사랑에 걸맞은 무대가 필요했다는 아쉬움도 함께 제기되고 있다.
코르티스(마틴, 제임스, 주훈, 성현, 건호)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은 지난 5일 팔로워 1500만 명을 넘어섰다. 지난해 8월 첫 게시물을 올린 지 약 1년 만에 이뤄낸 성과로, 최근 5년 내 데뷔한 K-팝 그룹 가운데 가장 빠른 성장세다.
인스타그램뿐 아니라 8일 기준 틱톡 팔로워는 1582만 명, 유튜브 구독자는 624만 명을 기록하며 최근 데뷔한 K-팝 보이그룹 가운데 최상위권 수치를 유지하고 있다.
이 같은 상승세에는 미국 대형 음악 페스티벌 '롤라팔루자 시카고' 무대가 결정적인 계기가 됐다. 현장을 찾은 수만 명의 관객과 온라인을 통해 공연을 접한 글로벌 팬들의 반응이 이어지면서 SNS 신규 팔로워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
하지만 이러한 눈부신 성과와 별개로 첫 단독 콘서트는 팬들 사이에서 적지 않은 아쉬움을 남겼다.
지난달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첫 월드투어 'PUT YOUR PHONE DOWN'은 데뷔 후 첫 단독 공연이라는 점에서 큰 기대를 모았다. 멤버십 선예매만으로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코르티스를 향한 높은 관심을 증명했다.
공연이 끝난 뒤에는 세트리스트 구성을 둘러싼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특히 대표곡인 'REDRED'와 'YOUNGCREATORCREW'가 여러 차례 반복됐다는 관람 후기가 이어졌고, 러닝타임과 무대 구성에 대해서도 아쉽다는 반응이 적지 않았다. 일부 팬들은 "커버 무대나 개인 무대, VCR 등 공연을 풍성하게 만들 요소가 부족했다"는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데뷔한 지 1년도 채 되지 않아 발표곡이 많지 않은 상황이라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는 시각도 있었지만, "첫 단독 콘서트인 만큼 공연의 완성도를 보완했어야 했다"는 목소리 역시 이어졌다. 실제로 일부 팬들은 공연을 마친 뒤 "기대했던 것보다 무대 구성이 단조로웠다", "대표곡이 반복되면서 아쉬움이 남았다"는 반응을 보였다.
2회차 공연에서는 팬들의 의견을 반영한 듯 멘트를 늘리고 즉석 신청곡 무대를 추가하는 등 일부 변화가 있었지만, 곡 수 부족으로 인한 세트리스트 구성 문제는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는 평가도 나왔다.
그럼에도 코르티스를 향한 글로벌 팬들의 관심은 식지 않고 있다. 인스타그램 1500만 팔로워 돌파는 물론 각종 글로벌 차트와 SNS 지표가 이를 증명한다.
결국 지금의 코르티스를 만든 것은 팬들의 꾸준한 지지와 사랑이다. 높은 화제성과 성장세를 이어가는 만큼, 앞으로의 공연에서는 팬들의 기대에 걸맞은 더욱 풍성한 구성과 완성도 높은 무대로 보답하기를 바라는 목소리도 함께 커지고 있다.
한편 코르티스는 북미 투어를 이어간 뒤 서울과 일본 공연, 일본 '록 인 재팬 페스티벌 2026', '포뮬러 원 싱가포르 그랑프리' 등 글로벌 무대를 통해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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