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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바다의 전설' 전지현-이민호, 첫 단체 대본리딩…벌써 '후끈'

작성일: 2016.10.17 08:58 유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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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른 바다의 전설' 대본 리딩. 제공|문화창고, 스튜디오 드래곤
[스포티비스타=유은영 기자] 배우 전지현, 이민호, 이희준 등이 '푸른 바다의 전설' 첫 단체 대본 리딩에서 완벽한 호흡을 자랑했다.

17일 SBS 새 수목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극본 박지은, 연출 진혁, 제작 문화창고, 스튜디오 드래곤) 제작진은 첫 단체 대본리딩 현장을 공개했다. 이번 단체 대본리딩은 해외 로케이션 촬영을 끝낸 뒤 국내에서 처음으로 전체 배우들이 모이는 자리였다.

'푸른 바다의 전설'은 멸종직전인 지구상 마지막 인어가 도시의 천재 사기꾼을 만나 육지생활에 적응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는 판타지 로맨스다. 

배우 전지현, 이민호, 이희준을 비롯해 성동일, 문소리, 황신혜, 나영희, 최정우, 신혜선, 신원호, 이지훈, 박해수, 이재원 등 주요 배우들은 지난 8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한 건물에서 모여 대본리딩을 진행했다.
 
본격적인 대본리딩에 앞서 박지은 작가는 "너무 좋은 배우들과 함께 작품을 하게 돼 영광"이라며 "모두에게 최고의 기억이 될 수 있는 작품이 되게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 인어로 변신하는 전지현은 의미 있는 도전에 의지가 충만한 모습을 보였고, 대본리딩이 진행되자 허를 찌르는 대사처리로 곳곳에서 웃음을 유발하는 '웃음 유발자'로 큰 활약을 펼쳤다. 인어가 도시에 처음으로 발을 내딛으며 벌어지는 다양한 에피소드가 전지현 특유의 엣지 있는 연기로 승화 돼 웃음을 안겼다는 후문이다.

도시의 천재 사기꾼이자 '뇌섹남'으로 변신할 이민호는 "좋은 분들과 함께하게 돼 영광이다. 열심히 하겠다"고 의지를 드러냈고, 극중에서 사기트리오를 이루는 이희준-신원호와 찰떡궁합 연기를 펼쳐내 기대를 모았다. 이민호는 직업의식을 탑재한 '천재 사기꾼' 허준재 역을 통해 다양한 변신을 하며 카멜레온 매력을 발산했다.

극 중 갑, 을 역전 에피소드를 비롯해 곳곳에서 엮이게 되는 문소리-나영희의 찰진 연기가 웃음을 더하는 한편, 성동일-황신혜-최정우 등과 신혜선-이지훈-박해수-이재원 등 신구 배우들의 몰입도 높은 연기와 열정이 현장을 뜨겁게 달구기도 했다.
 
무엇보다 전지현이 맡은 인어의 어린 시절과 소녀 시절을 각각 연기할 갈소원과 신은수는 외모 뿐 아니라 신비로운 매력에 연기력까지 갖춰 기대를 모았고, 각각 이민호의 어린 시절과 소년 시절을 연기할 전진서와, 박진영 역시 흐뭇한 미소를 짓게 만드는 열연으로 시선을 끌었다.
 
'푸른 바다의 전설' 관계자는 "배우들의 새로운 도전을 함께 지켜봐 달라"며 "많은 격려와 응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푸른 바다의 전설'은 '질투의 화신' 후속으로 오는 11월 16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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