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CS-FS] '오타니 DH→마무리' 닛폰햄, 일본시리즈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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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닛폰햄이 오타니 쇼헤이의 원맨쇼로 소프트뱅크를 꺾고 일본시리즈에 진출했다. 센트럴리그 1위 히로시마와 일본시리즈에서 맞붙는다.
닛폰햄 파이터즈는 16일 홈구장 삿포로돔에서 열린 퍼시픽리그 클라이맥스시리즈 파이널 스테이지 소프트뱅크 호크스와 5차전에서 7-4로 이겼다. 선발투수 신인 가토 다카유키가 부담감을 이기지 못한 채 1이닝 4실점으로 무너졌지만 차근차근 따라붙어 역전했다. 3번 지명타자로 나온 오타니는 4타수 1안타를 기록한 뒤 9회 마무리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1이닝 무실점 세이브를 올렸다. 만화 같은 일이 이제는 당연하게 느껴질 정도다.
닛폰햄은 2012년 이후 4년 만에 일본시리즈에 진출했다. 2012년에는 요미우리에 시리즈 전적 2승 4패로 밀려 챔피언에 오르지 못했다. 마지막 일본시리즈 우승은 2006년이며 주니치 드래건스를 상대로 4승 1패를 거뒀다.
소프트뱅크는 1회 하세가와 유야의 선취 타점과 마쓰다 노부히로의 3점 홈런으로 기세를 올렸지만 이후 닛폰햄 타선을 제대로 막지 못했다. 셋쓰 다다시는 3이닝 2실점으로 일찍 마운드에서 내려갔고, 두 번째 투수로 나온 히가시하마 나오가 ⅓이닝 3실점으로 부진했다. 모리 유이토 역시 1⅔이닝 2실점하면서 닛폰햄에 일본시리즈 티켓을 내줬다.
닛폰햄은 4차전에서 시리즈를 끝낸 히로시마보다 하루 덜 쉬게 됐지만 큰 부담은 없다. 2016년 일본시리즈는 22일 히로시마 도요 카프 홈구장인 마쓰다줌줌스타디움에서 막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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