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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S] 걸그룹 세대교체, 트와이스-블랙핑크 '동반 출격'으로 가속화

작성일: 2016.10.23 08:06 심재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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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와이스 신곡 'TT' 뮤직비디오의 한 장면. 제공|JYP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스타=심재걸 기자] 트와이스와 블랙핑크가 걸그룹 세대교체 바람의 중심에 섰다. 1주 격차로 신곡을 내놓으면서 두 팀은 한동안 주춤했던 걸그룹 열풍을 다시 불러일으킬 주역으로 꼽히고 있다. 

트와이스는 1년, 블랙핑크는 지난 8월에 갓 데뷔한 신예지만 막강한 화력을 자랑한다. 각종 기록을 갈아치운 트와이스는 이미 정상급 반열에 올랐다. 숫자가 말해주고 있다.  

데뷔곡 '우아하게'와 지난 4월 발표한 '치어 업'은 음원사이트에서 각각 1억 스트리밍을 눈앞에 뒀다. '치어 업'은 1년 간 가장 많이 들은 곡으로 선정됐다. 또 국내 최대 규모 음원사이트 멜론에서 실시간·일간 차트 최장 기간 1위 기록까지 세웠다. 

음반 성적도 여타 걸그룹을 압도한다. '치어 업'이 담긴 두 번째 미니음반 '페이지 투(PAGE TWO'는 16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다. 걸그룹 최대 판매 기록이다. 2위 아이오아이가 미니앨범 1집 '크리설리스(chrysalis)'로 7만여 장인 것을 감안하면 압도적인 수치다. 유튜브에서 뮤직비디오도 1억뷰 달성 초읽기에 들어갔다. '우아하게'는 역대 K팝 데뷔곡 최초로 1억뷰라는 기록을 앞두고 있다. 
▲ 트와이스와 함께 신곡을 발표하는 블랙핑크. 제공|YG엔터테인먼트

후발 주자인 블랙핑크 역시 출발부터 예사롭지 않은 화력을 보여줬다. 데뷔곡 '휘파람'은 공개되자마자 주요 음원사이트의 실시간, 일간, 주간 차트를 휩쓸었다. 걸그룹 최단기간인 데뷔 14일 만에 한 방송사 음악 프로그램에서 1위 트로피를 거머쥐기도 했다. 한 달 가까이 이 구도를 이어갔다. 국내뿐 아니라 중국 최대 음원사이트 QQ뮤직, 해외 아이튠즈 14개국에서 1위에 올랐다. 

트와이스는 JYP엔터테인먼트, 블랙핑크는 YG엔터테인먼트, 각각 대형 기획사로 꼽히는 곳에서 간판으로 내놓는 걸그룹이다. 트와이스의 출격은 24일이고 블랙핑크는 11월 1일이다. K팝 기획력의 현주소를 가늠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두 그룹의 활동이 겹치는 것에 더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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