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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S] 故 신해철, 여전히 그리운 그 이름과 울려퍼진 ‘민물장어의 꿈’

작성일: 2016.10.27 15:49 장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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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故 신해철의 아내 윤원희 씨와 두 자녀. 사진|장우영 기자

[스포티비스타=안성, 장우영 기자] 故 신해철이 세상을 떠난지 어느덧 2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여전히 많은 사람이 그를 그리워하며 추모식을 찾았다.

故 신해철은 지난해 10월17일 S병원에서 장 협착증 수술을 받은 후 입원과 퇴원을 반복하다 병실에서 심정지로 쓰러졌다. 곧바로 응급수술을 받았지만 의식을 회복하지 못했고, 같은 달 27일 세상을 떠났다.

갑작스런 작별이었다. 그랬기에 그리움은 더 진했다. 동료들도 팬들도 모두 애도했다. 지난해 1주기에도 많은 사람이 참석해 고인을 그리워했고, 2주기에도 많은 사람이 추모식에 참석했다.

▲ 故 신해철 2주기 추모식에 참석한 추모객들. 사진|장우영 기자


쌀쌀한 날씨도 추모 행렬을 막을 순 없었다. 27일 경기도 안성 유토피아 추모관에서 진행된 故 신해철 2주기 추모식 ‘Here I stand for you(히어 아이 스탠드 포 유)’에는 추모객들로 가득했다. 고인이 생전 했던 말이 담긴 사진과 공연 모습이 담긴 전시물을 보는 팬들은 그리움에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가슴 쪽에 보라색 리본을 단 추모객들은 고인의 생전 모습을 사진과 영상으로나마 추억했다.


가족들의 기제사 예식으로 본격적인 추모식이 시작됐다. 故 신해철의 아내 윤원희 씨는 눈시울을 붉혔고, 고인의 자녀들은 절을 하며 아버지를 그리워했다. 고인의 친척들과 지인들도 묵묵히 자리를 지켰다. 이후에는 팬들이 질서정연하게 고인에 대한 예를 올렸다.

▲ 故 신해철 2주기 추모식에 전시된 사진. 사진|장우영 기자

이후 평화동산에 있는 故 신해철 안치단에서 헌화식이 진행됐다. 고인의 아내 윤원희 씨와 자녀들이 헌화한 뒤 팬들과 함께 ‘민물장어의 꿈’을 불렀다. 윤원희 씨는 노래를 부르면서 눈물을 참지 못해 보는 이들을 먹먹하게 했다. 모든 추모식을 마친 윤원희 씨는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지 않은 채 자리를 떠났다. 관계자는 “윤원희 씨가 2년 동안 언론에 많이 노출되면서 많이 힘든 상태다”라고 설명했다.

추모식이 끝난 뒤 추모관에는 ‘날아라 병아리’가 울려퍼졌다. 슬픈 가사와 함께 팬들은 쉽사리 자리를 뜨지 못했다. 2년이 지난 시간임에도 여전히 故 신해철은 많은 사람의 가슴 속에 남아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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