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 2만5952일 만에 승…컵스, CLE 꺾고 시리즈 스코어 '1승 1패'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컵스는 27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월드시리즈 2차전서 투타에서 안정적인 경기력을 뽐내며 5-1로 이겼다. 26일 1차전에서는 0-6으로 완패했다. 컵스는 하루 만에 클리블랜드에 설욕했다. 시리즈 스코어 1승 1패로 타이를 이루는 데 성공했다.
1회초 연속 안타로 가볍게 선취점을 뽑았다. 1사 후 크리스 브라이언트가 중전 안타, 앤서니 리조가 적시 2루타를 터트리며 1점을 얻었다. 추가 득점은 중심 타선이 책임졌다. 1-0으로 앞선 3회초 2사 후 3번 타자 리조가 클리블랜드 선발투수 트레버 바우어에게 볼넷을 뺏었다. 이어 타석에 들어선 벤 조브리스트, 카일 슈와버가 각각 중전 안타와 내야안타를 때렸다. 이때 리조가 홈을 밟으며 스코어가 2-0으로 바뀌었다.
중심 타선에 선 3인이 매서운 타격감을 뽐냈다. 리조-조브리스트-슈와버는 5회초에도 볼넷과 적시타 2개를 합작하며 2점을 더 뽑았다. 리조가 1사 후 볼넷으로 포문을 열었고 조브리스트가 적시 3루타, 슈와버가 중전 적시타를 날리며 점수 차를 4점으로 벌렸다. 이후 컵스 타선은 클리블랜드 야수 실책과 볼넷을 묶어 2사 만루 기회를 만들었다. 이때 타석에 들어선 에디슨 러셀이 클리블랜드 불펜 투수 브라이언 쇼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뺏으며 밀어내기 점수를 뽑았다. 러셀은 볼 4개를 연속해서 고르는 뛰어난 선구안으로 팀의 5점째를 책임졌다.
투수진도 힘을 보탰다. 컵스 선발투수 제이크 아리에타는 5⅔이닝 2피안타 3볼넷 6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며 팀 승리 발판을 마련했다. 오른손 타자 기준 안쪽 낮게 떨어지는 체인지업이 일품이었다. 3회말 선두 타자 로베르토 페레즈, 5회말 1사 후 타일러 나퀸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울 때 결정구로서 위력을 발휘했다. 아리에타는 빼어난 투구 내용으로 팀이 시리즈 스코어 균형을 이루는 데 크게 한몫했다. 이어 등판한 마이크 몽고메리(2이닝)-아롤디스 채프먼(1⅓이닝)은 2피안타 6탈삼진 무실점을 합작하며 뒷문을 단단히 지켰다.
컵스는 1945년 10월 10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월드시리즈 6차전에서 연장 12회까지 가는 접전 끝에 8-7로 이긴 바 있다. 이후 71년 만에 월드시리즈에서 승리를 챙겼다. 일수 무려 2만5,952일에 이른다.
관련 추천 기사
해외야구 관련 기사
-
직구 6개 던졌는데 4개가 161km 이상…불펜 사사키 더 무서워졌다, 로버츠 "작년보다 좋은 투수 됐어"
2026-09-26
-
이정후에게 맞고 글러브 패대기…체면구겼던 사이영 에이스, 제대로 설욕! 7이닝 10K 무실점 호투, 로버츠도 극찬
2026-09-26
-
삼성 떠나 행복하니? 5번 버려져도 묵묵히 호투…수아레즈 4이닝 무실점, 또 가치 증명했다
2026-09-26
-
"이러다 WBC 끝난다"…"내 부진은 WBC 때문" 사이영상 에이스 푸념에 발끈
2026-09-26
-
또 부상자 복귀→김혜성 좌절? 아니 김혜성 편도 있다!…"이 선수 PS 데려가는 게 합리적일 수도"
2026-09-26
-
다저스에 이렇게 대견한 선수가 있다니…선발 경쟁 포기하고 "불펜 가겠다" 로버츠 감독에게 깜짝 요청
2026-09-26
추천 콘텐츠
-
직구 6개 던졌는데 4개가 161km 이상…불펜 사사키 더 무서워졌다, 로버츠 "작년보다 좋은 투수 됐어"
2026-09-26
-
일본 꺾고 한국 농구 구했는데 "이룬 건 없다"…이현중, NBA와 정면승부 → 코비 티셔츠 입고 곧장 미국으로 [나고야 NOW]
2026-09-26
-
'韓 배드민턴 초대형 이변 나왔다!' 83위인데, 디펜딩 챔피언 제압...최지훈, 중국 리시펑 상대 2-1 역전승
2026-09-26
-
협회 '오피셜' 공식발표 "한일전 앞두고 립스틱 바르네"…한국 이기고 결승가서 은메달 땄는데도 악플 폭주 → 日 배구 결국 '호소문'
2026-09-26
-
"3m에 붙였는데 아무도 박수를 안 쳐" US오픈 챔피언 황당…美 홈인데 "너무 조용했다" 응원 호소
2026-09-26
-
이정후에게 맞고 글러브 패대기…체면구겼던 사이영 에이스, 제대로 설욕! 7이닝 10K 무실점 호투, 로버츠도 극찬
2026-09-26
많이 본 기사
-
정말 선수 맞아? 실력만큼 외모도 뜨겁다 "눈을 둘 데가 없다, 정말 환상적"…日서 외모-성공 관계까지 갑론을박
2026-09-05
-
이럴 수가! 안세영을 이겼는데도 우승 없었다…"정말 성공했나" 중국, '올림픽 금메달' 천위페이에 냉정하다 '세계선수권 무관 탓'
2026-08-30
-
'홍명보가 남긴 아쉬움' 손흥민 끝내 작심 발언 "대한민국,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어"
2026-09-04
-
"유니폼 살짝 비치는 데 마음에 든다", "꽉 끼네" 유명 인플루언서, 사이클 3대 그랜드 투어 대회서 외설적 질문→활동 제한 조치
2026-08-31
-
中 절망 "안세영 잡으려고 3년 연구했는데 모두 폐지"… 공포증 살아났다 "우리는 녹슨 삽"
2026-08-28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