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LIST] 박보검-송중기-유아인-여진구-이제훈, ‘왕세자 어벤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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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스타=장우영 기자] 최근 사극에서 왕보다 주목받는 캐릭터가 있다. 한 나라 최고 권력자의 아들인 ‘왕세자’다. 왕세자는 왕보다 젊고, 그 뒤를 이어갈 차기 권력자라는 점에서 묘한 매력을 준다. 최근에는 박보검이 KBS2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 왕세자 이영을 맡아 제대로 눈도장을 찍었다. 박보검에 앞서 왕세자로 깊은 인상을 남긴 청춘스타들도 많다. ‘왕세자 어벤저스 베스트5’를 꼽아봤다.

◆ ‘구르미 그린 달빛’ 박보검
최근 종영한 KBS2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 박보검이 열연한 왕세자 이영은 근엄함부터 장난기, 까칠한 성격까지 모두 아우른 왕세자 계의 ‘끝판왕’이다. tvN ‘응답하라1988’의 바둑기사 최택 과는 정반대 캐릭터지만 박보검은 이를 훌륭하게 소화해냈다. 까칠함과 다정함을 넘나드는 츤데레 캐릭터로 김유정에 대한 직진 사랑법은 안방극장에 설렘을 안겼다. 사랑 앞에서는 달달하고 온화했지만 외척 세력에 대해서는 냉소적이면서도 카리스마 넘치는 왕세자를 오가며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했다.

◆ ‘해를 품은 달’ 여진구
2012년 MBC 드라마 '해를 품은 달'에서 이훤(김수현 분)의 아역을 연기한 여진구는 어린 나이에도 매력적인 저음과 남성미 가득한 눈빛으로 왕세자 이훤의 매력을 제대로 발산했다. 영리한 모습부터 풋풋한 첫사랑에 설레는 모습까지, 다채로운 연기를 소화하며 배우로의 성장 가능성을 제대로 인정 받았다. 뿐만 아니라 여진구는 지난 6월 종영한 SBS ‘대박’에서도 연잉군을 맡아 열연했다.

◆ ‘육룡이 나르샤’ 유아인
유아인은 올해 3월 종영한 SBS 50부작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에서 조선 3대왕 태종이 되는 이방원을 연기했다. 청년 이방원부터 태종까지 과정을 연기한 유아인은 흐름에 맞춰 변신을 거듭했다. 젊은 이방원을 연기했을 때는 순수하고 열정 넘치게, 태종이 되는 과정에서는 피의 군주가 되는 모습을 실감나게 그려내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 ‘뿌리 깊은 나무’ 송중기
KBS2 ‘태양의 후예’ 유시진으로 날아오른 송중기도 왕세자로 활약했다. 2011년 방송된 SBS ‘뿌리 깊은 나무’에서 한석규의 아역을 연기한 송중기는 아버지 태종의 힘 앞에 짓눌려 고뇌하는 젊은 이도 역을 소화했다. 곱상한 외모와 달리 태종의 뜻에 반대하며 강단 있고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송중기 시대’의 서막을 알렸다.

◆ ‘비밀의 문’ 이제훈
사도세자의 죽음을 둘러싼 비밀을 파헤친 2014년 SBS 사극 ‘비밀의 문’에서 이제훈은 이선 역을 맡았다. 영조(한석규 분)와 카리스마 대결을 펼치기도 했지만 이제훈은 자신의 사람은 지켜내는 인간적인 모습으로 외유내강형 왕세자를 그려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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