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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바' 김희원 "'바람의 신' 연기, 머리가 지끈지끈해"

작성일: 2016.11.01 16:52 김정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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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 김희원. 제공|드라마 하우스
[스포티비스타=김정연 인턴기자] 김희원이 '이번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에서 '바람의 신' 연기에 대한 고충을 털어놨다. 

김희원은 지난 28일 첫방송한 JTBC 금토드라마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극본 이남규 김효신 이예림, 연출 김석윤 임현욱, 이하 '이아바')에서 "결혼과 연애는 별개"라고 외치는 이혼 전문 변호사 최윤기 역을 맡았다.

극중 최윤기는 때만 되면 식탁에 음식을 정성껏 차려놓고 기다리는 '내조의 여왕' 아내 은아라(예지원 분)를 두고도 늘 바람을 꿈꾸는 '쓰변(쓰레기와 변호사의 합성어)'이다. 최윤기는 자신의 사무실에 처제를 심어 감시하는 아내를 피해 몰래카메라와 도청장치를 수시로 수색하는 치밀함을 선보인다. 또, 절친이자 방송 PD인 도현우(이선균 분)가 불륜 프로그램을 제작하기로 하자 수년간 경험을 바탕으로 한 불륜의 지식을 자랑스럽게 이야기하기도 한다.

김희원은 MBC '무한도전'에서 '못친소' 상위권을 다툴 정도로 바람과는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외모를 가졌지만 '이아바'에서 '바람의 신'으로 등장해 신선한 연기를 펼치고 있다. 

김희원은 "단 한 번도 해보지 못했던 연기다. 매일 민망하고 새로운 경험을 하고 있다"며 소감을 밝혔다. 그는 "어떻게 해야 더욱 재미있을지 여러 가지 기상천외한 아이디어를 감독님과 고민한다. 전례 없는 인물이라 쉽지 않다. 머리가 지끈지끈 해질 정도다"라고 캐릭터에 대한 고충을 털어놨다.

이어 "최윤기는 정말 인생을 대책 없이 재밌게만 살려고 한다. 물론 현실과는 거리가 먼 코믹 판타지 캐릭터다. 시청자분들이 웃으면서 재미있게 봐주시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는 아내 정수연(송지효 분)의 바람을 눈치 챈 애처가 남편 도현우와 익명 댓글러들의 '부부갱생프로젝트'를 다룬 드라마로,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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