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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S] 치열한 11월 극장가, 미루고 당기고…눈치싸움 시작

작성일: 2016.11.06 13:00 이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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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스플릿' '가려진 시간' '사랑하기 때문에' 포스터. 제공|오퍼스 픽쳐스, (주)쇼박스, NEW
[스포티비스타=이은지 기자] 치열한 11월 극장가에 눈치싸움이 시작됐다.

11월 극장가에는 한국영화 뿐만 아니라 마블 히어로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10월 말에 개봉, 11월 전쟁에 합류하면서 그 어느때보다 치열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각 배급사들은 영화의 개봉 시기를 조절하는 등 치열한 눈치싸움을 벌이고 있는 것이다.

11월 대전에 가장 먼저 등장하는 작품은 영화 스플릿이다. 당초 오는 16일 개봉 예정이었으나, 1주 가량 개봉일을 앞당겨 어는 9일 개봉을 최종 확정지었다. ‘스플릿이 개봉일을 최종 확정지을 시기에 차태현, 김유정 주연 영화 사랑하기 때문에는 개봉일을 연기했다. 당초 예정된 언론 시사회를 취소하고, 개봉일을 오는 12월이나, 내년 1월 즘인 겨울 개봉으로 미룬 것.

강동원이 출연하는 영화 가려진 시간역시 개봉일이 변경됐다. 11월 영화 중 맞대결을 피하고 싶은 작품으로 손꼽히는 가려진 시간은 당초 10일 개봉이었지만, 16일로 변갱했다.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 날짜가 17일로 잡힌만큼, ‘수능 반짝 특수를 노린 것으로 예상된다. 이로인해 스플릿개봉일이 변경된 것이다.

영화 어느 날역시 후반작업을 이유로 에정된 제작보고회를 취소했지만, 치열한 극장가 상황도 어느정도 작용 됐을 것으로 예상된다.

몇몇 작품은 개봉을 당겼고, 또 몇몇 작품은 미뤘다. 11월 극장가에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 상황이지만, 여전히 수많은 작품이 개봉한다. 톰 크루즈가 내한하는 영화 잭 리처: 네버 고 백이 오는 24일 개봉하고, 조정석, 도경수 주연 영화 과 엄지원, 공효진이 출연하는 영화 미씽: 사라진 여자가 오는 30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한 영화 관계자는 눈치싸움을 벌일 수밖에 없다. 한 작품이 만들어지기까지 정말 많은 사람들의 노력이 들어간다. 개봉일도 하나의 전략인 만큼 동시기 개봉작 상황을 고려해서 조금씩 변경을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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