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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닥터 김사부' 첫방①] 강은경-유인식, 믿을만한 '작가+감독'

작성일: 2016.11.07 11:03 유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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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낭만닥터 김사부' 유인식 PD(왼쪽), 강은경 작가. 제공|SBS, KBS
[스포티비스타=유은영 기자] 어떤 배우가 드라마에 출연하는가 보다도, 어떤 작가와 감독이 작품을 진두지휘하느냐를 따지는 시청자가 늘었다. 높아진 시청자의 눈높이를 충족시켜 주기 위해 강은경 작가, 유인식 PD가 '낭만닥터 김사부'로 뭉쳤다.

7일 첫 방송되는 SBS 새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는 지방의 돌담 병원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의사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배우 한석규, 유연석, 서현진이 주연 배우로 출연하며 진경, 임원희, 변우민 등 든든한 조연들이 이들을 뒷받침한다.

가장 기대를 모으는 조합은 '낭만닥터 김사부'를 진두지휘할 유인식 PD와 강은경 작가다. 두 사람은 이번 작품을 통해 첫 호흡을 맞추지만, 이미 수많은 명작들을 만든 전력이 있기에 그 기대도 크다.

먼저 작품의 흐름을 쥐고 이끌어 나갈 강은경 작가는 '제빵왕 김탁구'(2010)로 유명하다. '제빵왕 김탁구'는 김탁구(윤시윤 분)가 제빵왕이 되기 위해 성장해가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다. 당시 마지막 30회는 시청률이 49.3%(닐슨코리아, 전국 기준)까지 치솟았다.

강은경 작가의 대표작은 이뿐만 아니다. '오! 필승 봉순영'(2004) '안녕하세요 하느님'(2006) '달자의 봄'(2007) 등으로 따뜻한 감성을 담아내기도 했다. '제빵왕 김탁구' 이후 작품인 '영광의 재인'(2011), '구가의 서'(2013), 그리고 최근작인 KBS2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2014)도 성공을 거뒀다. 호평과 시청률을 같이 몰고다니는 강 작가다.

유인식 PD는 강은경 작가가 '제빵왕 김탁구'로 2010년을 휩쓸던 당시 '자이언트'(2010)로 드라마계에 한 획을 그었다. 그는 '자이언트'로 그 해 SBS 연기대상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하는 것은 물론 그리메상 연출상을 받기도 했다. 이후 '자이어트' 장영철, 정경순 작가를 비롯한 제작진과 함께 '샐러리맨 초한지'(2012) '돈의 화신'(2013)을 차례로 내놓았다. 

유 PD는 장르물에서도 두드러진 활약을 보였는데, 지난 2007년 '외과의사 봉달희'로 의학드라마 도전을 하기도 했다. 또 '너희들은 포위됐다'(2014) '미세스캅'(2015) 등으로 또 다른 장르물에 도전해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줬다.

이처럼 다양한 작품으로 자신의 능력을 입증시킨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신뢰도 두텁다. 유인식 PD는 최근 기자간담회에서 "강은경 작가와 드디어 만나게 됐다"고 기대감을 드러낸 바 있다. 

드라마계 거장 두 사람이 처음으로 만나 호흡을 맞추는 작품이 '낭만닥터 김사부'인 만큼, 얼마나 따뜻한 감성으로 작품이 전하고자 하는 '희망과 용기' 메시지를 담아낼 지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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