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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男 아이스하키, 2016 유로아이스하키 '깜짝 우승'

작성일: 2016.11.07 13:23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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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지선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 팀 ⓒ 대한아이스하키협회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파란을 일으켰다. 한국 남자 아이스하키가 2016 유로아이스하키챌린지에서 '깜짝 우승'를 이뤘다.

한국은 7일(이하 한국 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2016 유로아이스하키챌린지 헝가리와 결승전서 나란히 한 골씩 책임진 신상훈, 조민호, 마이클 스위프트의 활약을 앞세워 3-2로 이겼다.

B조 1위로 조별 리그를 마친 한국은 A조 1위 헝가리와 결승 무대서 맞붙었다. 1피리어드 6분 52초쯤 신상훈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그러나 약 8분 뒤 헝가리 츠사니 카롤에게 동점 골을 내줬다. 

2피리어드에서 득점을 기록하지 못한 두 팀은 3피리어드 초반까지 팽팽하게 맞섰다. 한국 주장 조민호가 3피리어드 10분 32초께 헝가리 수비진을 무너뜨리며 골망을 갈랐다. 경기 종료 51초 전엔 스위프트가 쐐기 골을 넣으면서 점수 차를 2점으로 벌렸다. 한국은 헝가리에 버저비터를 얻어맞았지만 승패에 영향은 없었다.

백지선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 팀은 이번 대회에서 예상 밖 호성적을 거두며 내년 4월 우크라이나 키예프에서 열리는 2017년 세계선수권대회 전망을 밝게 했다. 세계 랭킹 23위를 달리고 있는 '백지선호(號)'는 카자흐스탄(16위), 오스트리아(17위), 헝가리(19위), 폴란드(20위), 우크라이나(22위)와 맞대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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