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S] 서현진, '낭만닥터 김사부'로 확인한 가치
작성일: 2016.11.08 07:00
유은영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서현진은 지난 7일 첫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에서 열혈 의사 윤서정 역을 맡아 첫 등장 했다. 강동주 역을 맡은 유연석과 시작부터 달콤 살벌한 ‘케미’를 보였다.
‘낭만닥터 김사부’ 1회 배경은 2011년이다. 2011년의 윤서정은 환자를 살리기 위해 물불 가리지 않는 열혈 의사였다. 그는 철근이 복근을 관통한 환자를 살리기 위해 직접 배를 가르고 손을 넣어 동맥 출혈을 잡거나, 심정지가 온 환자를 위해서 레지던트가 내릴 수 있는 결정 이상의 것을 행하는 모습으로 강렬한 카리스마를 드러냈다.
특히 자신이 잘난 줄 아는 강동주에게는 따끔하게 충고하는 모습으로 진지한 선배의 모습을 보이다가도, 잘못한 부분에 대해서는 확실히 짚고 사과하는 등 진솔한 매력을 갖춰 눈길을 끌었다.
서현진은 다양한 모습을 특유의 깨끗한 연기로 표현했다. 강단 있는 목소리로는 단호한 의사의 성격을, 떨림과 설렘을 간직한 목소리로는 느닷없이 찾아 온 사랑에 떨리는 여인의 모습을 보여줬다. 군더더기 없이 오롯이 ‘윤서정’만을 보여주는 연기는 특별한 테크닉에 기대지 않아 더욱 진실하게 다가왔다.
흐트러짐 없는 연기는 서현진의 가치를 더욱 높였다. 서현진은 지난 6월 종영한 tvN ‘또 오해영’에서 오해영 역을 맡아 큰 사랑을 받았다. 이 작품으로 ‘대세 여배우’ 라인에 이름을 올렸지만, 케이블 채널에서의 성공이 지상파로 이어질지에 대해서는 의문을 자아냈다. 하지만 서현진은 걱정과 달리 제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서현진은 지난 2013년 ‘제왕의 딸, 수백향’으로 타이틀롤을 맡아 첫 주연에 도전했다. ‘신들의 만찬’(2012), ‘오자룡이 간다’(2012) 등에서도 주연급에 이름을 올리긴 했으나 여주인공으로 나서는 것은 ‘제왕의 딸, 수백향’이 처음이었다. 장편드라마였음에도 시청률 10%를 오가는 저조한 성적으로 시청자들의 반향을 이끌어내지 못했다. 서현진의 연기 또한 제대로 평가받지 못했다.
tvN ‘삼총사’(2014), ‘식샤를 합시다’(2015)에서는 주연으로서 제 역할을 충실히 해냈지만, 이 또한 서현진의 이름을 제대로 각인시키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그렇다보니 ‘또 오해영’으로 사랑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작품에 대한 사랑이 ‘배우 서현진’에 대한 믿음으로 이어졌을까에 대한 의문이 생겼던 것이다. 서현진은 이 같은 ‘물음표’를 ‘느낌표’로 바꿨다. 이는 그가 앞으로 보여줄 연기가 더욱 기대되는 이유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유은영 기자 yoo@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방송 tv 관련 기사
-
'인생은 오디션', 박민수 '깜빡깜빡'→공훈 '천년만년' 공개
2026-08-19
-
'손트라' 오유진, "성장+여유로움 거친 30대의 내 모습 궁금해"
2026-08-19
-
'배고픈 라디오' 지영일, 무명 설움 녹인 진솔한 목소리…고품격 라이브→유쾌한 입담 '매력 발산'
2026-08-19
-
박소담 "목에만 혹 13개, 목소리 잃을 수 있다고"…갑상샘암 투병 회상
2026-08-19
-
우주소녀 다영 "7살에 이혼한 친아버지, 母 명의로 수십억 빚 남겨"…가정사 고백
2026-08-19
-
하하 "인지도 비해 인기 없어…첫 팬콘서트, 유재석이 티켓팅 했다" 고백('라디오스타')
2026-08-19
추천 콘텐츠
-
리센느, 거제 집중호우에 5000만원 기부…팬들도 자발적 동참 "거제야호의 선한영향력"
2026-08-19
-
홍민기 의혹 부인에 前연인 "임신중절 후 책임 회피…초음파 사진 증거 有" 3차 폭로
2026-08-19
-
"일방연락·스토킹" vs "낙태종용·데이트 폭력"…홍민기 vs 前연인, 진흙탕 공방전[종합]
2026-08-19
-
하츠투하츠, 도쿄돔에 떴다…일본 프로야구 스페셜 경기 오프닝 퍼포먼스→시구 던졌다
2026-08-19
-
"거제 야호" 리센느가 불러온 '선행 나비효과'…수해 복구에 쏟아진 기부 행렬[이슈S]
2026-08-19
-
'인생은 오디션', 박민수 '깜빡깜빡'→공훈 '천년만년' 공개
2026-08-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