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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ICK] 이미쉘, 'K팝스타'→'힙합의 민족2' 끝나지 않은 도전

작성일: 2016.11.09 10:20 유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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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팝스타' 출연 당시 이미쉘. 제공|SBS
[스포티비스타=유은영 기자] 다시 한 번 오디션 프로그램에 도전장을 내민 이미쉘은 못 하는 게 없었다. 박자를 가지고 노는 리듬감, 빠른 속도에서도 정확하게 들리는 발음까지. 그의 래퍼 도전은 첫 걸음부터 시원스러웠다.

이미쉘은 지난 8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힙합의 민족2'에 출연했다. 그는 이날 1차 예선인 블라인드 테스트에 임했고, 프로듀서들의 극찬을 받았다. MC 산이까지 오디션을 중단시키고 자신의 소속사 브랜뉴로 데려가자고 할 정도였다.

이미쉘을 향한 반응은 뜨거웠다. 다섯 프로듀서 팀 모두 그를 영입하고 싶은 의지를 드러냈다. 긱스는 "파 이스트 무브먼트처럼 스페셜 공연을 하러 나온 줄 알았다"고 감탄했고, 마이크로닷은 "미시 엘리엇이 한국어를 연습해 나온 줄 알았다"고 표현했다. 주석 또한 "보는 사람이 무조건 빠질 수밖에 없다"고 혀를 내둘렀다.

시청자들도 열렬한 응원을 보내고 있다. 방송 직후 이미쉘의 이름은 각종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했다. 또 그가 이미 SBS 오디션 프로그램 'K팝스타' 도전자라는 사실과 YG엔터테인먼트 연습생이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더욱 큰 관심을 불러 모으고 있다.

그는 지난 2011년 'K팝스타' 시즌1에 도전했다. 이미쉘은 미국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로, 시즌1 도전 당시 강력한 우승후보로 거론되기도 했다. 가창력은 물론 스타로서의 재능을 겸비한 이미쉘은 능력을 인정받아 이후 YG엔터테인먼트에 합류했다. 하지만 지난 2013년 회사를 나왔다.

▲ '힙합의 민족2' 이미쉘. 사진|JTBC 방송 화면 캡처

오랜 만에 모습을 드러낸 이미쉘은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무대를 장악하던 당시보다 더욱 성장했다. 여유롭게 리듬을 타는 것은 물론, 블라인드를 벗어나 프로듀서들에게 모습을 드러낸 뒤에는 바닥에 앉아 능글맞은 모습을 보여줬다. 자유자재로 랩을 구사하고 여유로운 카리스마로 남다른 무대매너까지 자랑했다.

이미쉘은 '힙합의 민족2'에서 프로듀서 팀 '쎄쎄쎄'의 선택을 받았다. 이미쉘의 래퍼 도전기는 아직 끝나지 않은 셈이다. 발라드부터 랩까지, 못하는 게 없는 그가 다시 한 번 대중의 주목을 받아 가요계에서 자신의 이름을 확고히 할 수 있을 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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