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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마이 금비' 허정은-오지호, 만나자마자 티격태격 '앙숙 부녀'

작성일: 2016.11.09 14:40 김정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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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 마이 금비' 오지호-허정은. 사진|티저 영상 캡처
[스포티비스타=김정연 인턴기자] ‘오 마이 금비' 허정은과 오지호가 4차 티저 영상을 통해 앙숙 부녀의 모습을 드러냈다.
 
'공항 가는 길' 후속으로 오는 16일 첫 방송되는 KBS2 새 수목드라마 '오 마이 금비'(극본 전호성 이명희, 연출 김영조) 제작진은 9일 4차 티저를 통해 딸 유금비(허정은 분)와 아빠 모휘철(오지호 분)이 서로의 존재에 쉽게 적응하지 못하며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 유금비는 짐 가방을 옆에 둔 채 '적어놓은 주소로 찾아가면 아빠를 만날 수 있을 거야'라고 적힌 알림장을 착잡하게 바라봤다. 유금비는 자신을 버리고 떠난 줄만 알았던 아빠 소식에 제 발로 휘철을 찾아갔지만, 모휘철이 "누구냐 너?"라고 묻자 선뜻 대답하지 못했다. 난생 처음 본 아빠에게 "아빠 딸"이라는 말을 할 수 없었던 것.
 
모휘철은 우여곡절 끝에 딸과 함께 지내게 됐지만 여전히 자신에게 딸이 있을 리 없다고 생각했다. 이 때문에 모휘철은 딸에게 "너도 진짜 아빠를 찾아야 할 거 아냐"라며 말했고, 유금비는 상처받은 듯한 표정을 드러냈다. 이어 모휘철은 "가. 네가 내 딸인지 알게 뭐야"라며 화를 냈고, 유금비가 진짜로 떠나는 모습이 그려져 두 사람의 전쟁 같은 일상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제작진은 "어쩌다 보니 아빠와 딸로 만났지만, 서로의 존재 자체가 낯설고 어색한 유금비와 모휘철은 그야말로 극한 핏줄 적응기를 겪게 된다"며 "쉼 없이 싸워가며 세상에서 제일 무섭다는 미운 정이 드는 두 사람의 이야기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오 마이 금비'는 아동 치매에 걸린 10살 딸 유금비를 돌보며 인간 루저에서 진짜 아빠가 돼가는 남자 휘철이 함께 만들어가는 아름다운 이야기를 그린다. 전호성, 이명희 작가가 공동 집필하고 ‘아이리스’, ‘신데렐라 언니’ 등의 김영조 PD가 연출을 맡았다. 오는 16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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