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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S] '차은택 리스트' '최순실 라인', 공포에 몰린 연예계

작성일: 2016.11.10 18:00 심재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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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은택이 출연한 '무한도전'(위)과 최근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한 장면. 사진|MBC, YTN 방송 캡처

[스포티비스타=심재걸 기자] 국정농단 파문이 '차은택 리스트', '최순실 라인' 등 차은택과 최순실의 주변 인물 수사로 번지면서 연예계도 공포에 휩싸이게 됐다.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은 10일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연예계에 '최순실 라인'이 있는데 (특정인이) 계속 거짓말을 한다면 다음 주에 (누구인지)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지난주 연예계 최순실 라인이 있다고 했지만 특정인을 거론하지는 안했다. 그런데 특히 어떤 분이 거짓말을 하고 있다"며 "그것을 밝히고 사진을 공개하면 그 가수는 가수 생명, 가수 인생 끝장난다"고 발언했다. 그러면서 "구체적 증거를 다 갖고 있다. 이 상황에서 거짓말하지 말기를 엄중히 경고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안 의원은 지난 3일 같은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최순실과 과 그의 조카 장시호씨가 연예계 사업에 침투를 많이했고 그들과 연계된 특정 연예인에게 특혜를 줬다"고 주장한 바 있다.

'최순실 라인'과 더불어 '차은택 리스트'도 연예계를 떨게 만들고 있다. 광고감독 차은택은 뮤직비디오 감독으로도 유명해 연예계 인맥이 넓기 때문이다. 국정농단 사태가 지인의 이권 사업과 연관된 만큼 친분이 있다는 것만으로 수사 대상이 될 수 있는 부분이다.   

차은택은 1990년대 후반부터 전지현, 이효리 등이 출연한 광고를 비롯해 티아라, 브라운아이즈, 빅뱅, 싸이의 뮤직비디오를 제작했다. MBC '무한도전'팀과 함께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에 노출될 비빔밥 영상 광고를 제작하기도 했다. 광고·가요·방송계에서 고루 영향력을 발휘했다. 

이준석 전 새누리당 비대위원은 이같은 상황을 추려서 향후 연예계로 번질 '최순실 게이트' 후폭풍을 예상했다.   

이준석은 9일 한 종편 프로그램에서 "차은택 수사 결과가 나오면 우리가 잘 아는 이름들, 실권자들 아니면 연예인 이름도 나올 수 있기 때문에 아마 난장판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딱히 무슨 잘못을 했다기 보다 차은택이나 아니면 장시호, 이러한 사람들과 밥 먹다가 찍힌 사진 한 장이라도 나올만한 사람이라면 지금 모두 전전긍긍하고 있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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