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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영상] 론다 로우지 1년 만에 등장…챔피언 누네스와 첫 대면

작성일: 2016.11.12 11:31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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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론다 로우지(29, 미국)가 1년 만에 UFC 무대에 섰다.

로우지는 12일(이하 한국 시간) 뉴욕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 UFC 205 계체에서 메인이벤터 코너 맥그리거과 에디 알바레즈가 퇴장한 뒤, 조 로건 사회자의 소개와 함께 경기장에 나타났다.

사전에 예고나 힌트가 없었던 깜짝 등장에 경기장을 가득 메운 팬들은 우레와 같은 함성을 쏟았다.

한창 때로 돌아왔다. 로우지는 눈 화장을 짙게 그리고, 가죽 재킷을 입었다. 입을 굳게 다물고 무대를 향해 성큼성큼 걸었다. 휴식기에 '눈덩이'처럼 불어났던 체중도 한껏 빠져 있었다.

로우지는 복귀전 상대이자 현 챔피언 아만다 누네스와 무대 위에서 대면하자 언제나 그랬듯이 얼굴을 들이 밀었다. 당장 때릴 기세로 붙었다.

로우지는 입을 열지 않았다. 누네스가 인터뷰하는 사이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데이나 화이트 UFC 대표가 말릴 새도 없었다.

▲ 론다 로우지(왼쪽)가 1년 만에 UFC 무대에 돌아와 챔피언 아만다 누네스를 처음 만났다.
로우지는 초대 UFC 여성 밴텀급 챔피언이다. 미샤 테이트, 사라 맥만, 알렉스 데이비스, 캣 진가노, 베시 코레이라를 상대로 타이틀 5차 방어까지 성공했다. 통산 전적 13승 가운데 1라운드 승리가 11회다.

지난해 11월 UFC 193에서 홀리 홈에게 진 뒤 옥타곤을 떠났다. 프로 데뷔 후 유일한 패배다. 큰 충격에 "자살까지 생각했다"며 외부 활동에 전념하고 은퇴 가능성을 제기했지만 옥타곤 복귀를 선택했다.

로우지의 복귀전이자 누네스와 여성 밴텀급 타이틀전은 다음 달 31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UFC 207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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