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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엘, 9개도시 북미투어 성료...K팝 솔로 여가수 새 족적

작성일: 2016.11.16 08:12 심재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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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산인해를 이룬 CL의 공연장 주변. 제공|YG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스타=심재걸 기자] 씨엘(CL)이 북미투어를 성황리에 마치며 국내 여 가수로서 새 지평을 열었다. 
 
씨엘은 14일(현지시간) 오후 캐나다 토론토를 끝으로 미국과 캐나다 9개 도시에서 온전히 자신만의 무대로 북미 팬들을 사로 잡았다. 마지막 콘서트인 토론토는 시작 전부터 공연장 앞을 팬들이 가득 채우며 씨엘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입증했다. 

씨엘은 금발에 블랙 레더 코트, 원피스를 입고 감각적인 영상과 세션밴드의 파워풀 연주 속에 등장했다. 그룹 2NE1의 데뷔 곡이자 가수로서 첫 발을 내디뎠던 곡 '파이어(FIRE)'를 부르며 시작부터 관객을 사로잡았다. 이어 '캔트 노바디(Can't Nobody'), '내가 제일 잘 나가'를 선보이며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로 분위기를 달궜다. 
 
공연의 하이라이트는 최근 발표한 미국 데뷔 싱글 '리프티드(Lifted)'와 '닥터 페퍼(Doctor Pepper)', '헬로 비치스(Hello Bitches)', '나쁜 기집애' 등의 무대였다. 씨엘의 폭발적인 댄스와 작은 체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압도적인 무대 매너로 관객들은 일부 한국어 랩까지 따라 하며 호응했다.
 
씨엘은 성공적인 북미 투어를 마무리하면서 '리프티드'의 빌보드 '핫100' 진입과 더불어 국내 여성 솔로 가수의 새로운 길을 열었다. 전 세계 최대 규모 음악시장에서 거둔 성과는 의미있는 족적으로 남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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