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S] 테이의 미래 음악, 뿌리는 10년지기 팝피아니스트 모조
작성일: 2016.11.23 17:00
심재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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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스타=심재걸 기자] 발라드 대표 주자 테이가 팝피아니스트 모조와 협업을 예고했다.
모조는 정통 클래식 전공자에서 뉴에이지 팝 피아니스트로 노선을 바꿔 자신만의 영역을 구축한 아티스트다. 테이와 10년지기 친구. 테이는 23일 오후 서울 역삼동 피아노리브레에서 세번째 미니앨범 '사뿐사뿐'의 쇼케이스를 열었는데 테이는 한걸음에 달려왔다.
테이는 앞서 모조의 2집 앨범에서 협업을 보여줬는데 향후 앨범에도 음악적 동반자로 의기투합할 뜻을 밝혔다.
테이는 "사실 앨범 피처링 부탁을 해서 흔쾌히 수락했는데 너무 어려웠던 기억이 있다"며 "연주 안에서 지휘자 없이 둘만의 호흡으로 가야했다"고 떠올렸다.
그러면서도 모조에 대해 "음악 열정을 10년 넘게 봐왔다. 고민을 엄청 많이 해서 음악을 들으면 그 세세한 감정들이 느껴질 것"이라며 "마음이 쿵쿵 울린다면 응원을 해주시면 좋겠다. 앞으로 풀어낼 것이 많은 친구"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모조는 이전 앨범에서 감성 보컬리스트 나윤권, 테이 등과 힘을 합쳐 음악성을 인정 받았다. 신보 '사뿐사뿐'에서는 전곡을 작곡, 편곡, 연주, 프로듀싱에 참여해 뮤지션으로서 성장을 알렸다. 타이틀곡 '달의 유혹'은 풀오케스트라 사운드로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이 매력적인 곡이다. 섬세한 감정의 흐름이 실려 있는 모조의 작곡 능력이 엿보였다.
모조는 "테이는 친한 친구이자 음악적으로 많은 이야기를 나눈 쉼표같고 멘토 같은 존재"라고 각별한 애정을 보였다. 이에 테이는 "이 친구의 앨범이 나온 것이 얼마나 기뻤던지 내 앨범도 기자간담회를 안 했는데 모조의 쇼케이스는 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테이는 모조보다 앞서 정규 7집 하프 앨범 '더 뉴 저니(THE NEW JOURNEY)'를 발표하고 활동을 재개했다. 발라드 곡으로 앨범을 가득 채웠다. 신곡 발표는 지난 10월 디지털 싱글 '그리운 날에는' 이후 1년, 앨범은 정규 6집 '태이' 이후 6년 만이다. 다음 앨범에서는 뉴에이지를 추구하는 모조의 색이 버무려진 새로운 음악의 탄생을 알렸다.
테이는 "모조와 꼭 다시 한 번 작업하고 싶다"며 "함께 무대에 올라 좋은 모습도 보여주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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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걸 기자 shim@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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