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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S] '다시, 첫사랑', 불륜 아닌 현실적인 사랑 그린다

작성일: 2016.11.24 15:44 김정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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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시, 첫사랑' 주연 배우들. 박정철-왕빛나-김승수-명세빈-서하-윤채성(왼쪽부터). 사진|곽혜미 기자
[스포티비스타=김정연 인턴기자] 첫사랑으로 만난 명세빈과 김승수가 다시 재회하며 현실적인 사랑을 그린다.

24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에서 열린 KBS2 새 일일드라마 '다시, 첫사랑'(극본 박필주, 연출 윤창범)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연출을 맡은 윤창범 PD를 비롯해 명세빈, 김승수, 왕빛나, 박정철, 윤채성, 서하 등이 참석했다.

연출을 맡은 윤창범 PD는 "보통 첫사랑이라고 하면 가장 순수한 이성을 향한 감정을 뜻한다. 이뤄지지도 않고, 마음의 준비도 안된 순수한 사랑이다"라고 입을 열었다.

윤 PD는 "'다시, 첫사랑'은 다시하는 첫사랑이기에 조건이 있지만, 자극적이기보다는 따뜻한 겨울에 맞는 드라마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시, 첫사랑'은 첫사랑이었던 차도윤(김승수 분)과 이하진(명세빈 분)이 8년 만에 재회하게 된다. 하지만 그 사이에 차도윤은 백민희(왕빛나 분)와 가정을 이뤘다. 이러한 설정 때문에 자칫 불륜 드라마가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이에 대해 윤 PD는 "'다시, 첫사랑' 도윤과 하진이 하는 사랑이 불륜일 수 있지만 불륜으로 보이는 행동을 하진 않는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실적인 조건에 맞춰 사랑하는 것이 과연 맞을까라는 의문이 들었다. 사랑을 현실적인 문제 때문에 누르고 산다면 불행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극이 전개되면서 두 사람의 욕망을 성숙하게 발전시키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1년 반만에 안방극장에 돌아오는 명세빈은 '다시, 첫사랑'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밝혔다. 명세빈은 "시놉시스가 소설 읽는 것 같았다"며 "이야기가 재밌고 개연성 있더라. 캐릭터도 재밌다"고 설명했다.

김승수는 극중 자신을 배신한 이하진에게 복수를 하게 된다. 그는 자신이 맡은 캐릭터 설정에 대해 "남자가 여자에게 복수한다는 것이 부담스럽다"고 운을 뗐다. 

김승수는 "하지만 극중 도윤이 하진에게 순수한 사랑으로 열정을 다 바쳤고, 거기에서 오는 배신감이 크게 느껴졌다. 그 감정에 몰입하다 보니 연기하면서 말투나 행동이 자연스럽게 나오더라"라고 말했다.
▲ 명세빈(왼쪽)-왕빛나가 '다시, 첫사랑' 촬영장 분위기에 대해 언급했다. 사진|곽혜미 기자

이날 배우들은 촬영장 분위기에 대해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명세빈은 "PD님이 사랑이 많으시다. 덕분에 촬영장도 사랑이 넘치고 겨울이지만 따뜻하다. 시청자들도 (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왕빛나 역시 "촬영 현장 분위기가 좋다. 드라마도 현장과 같은 분위기를 갖지 않을까 싶다"고 밝혀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다시, 첫사랑'은 총 100부작으로 제작되며 오는 28일 오후 7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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