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ICK] ‘복면가왕’ 최민용, 모두를 뜨겁게 만든 ‘10년 만의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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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스타=장우영 기자] 배우 최민용이 10년 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상상도 못한 그의 등장에 팬들은 뜨거운 박수를 보냈고, 최민용은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최민용은 지난 27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 1라운드 듀엣곡 두 번째 대결에서 ‘배철수의 복면캠프’로 출연했다.
그가 방송에 등장한 건 10년 만이었다. 지난 2007년 방송된 MBC ‘거침없이 하이킥’에서 최민용 역을 맡아 인기 절정을 달리던 그는 이후 약 10년 동안 큰 작품 활동이 없었다. 이로 인해 그는 ‘잊혀진 연예인’ 2위, ‘근황의 아이콘’으로 불렸다.
‘배철수의 복면캠프’ 가면을 쓰고 무대에 등장한 최민용은 깊은 감성과 짙은 음색으로 강산에의 ‘라구요’를 부르면서 모두를 혼돈에 빠뜨렸다. 판정단은 그의 큰 키와 코믹 댄스, 성대모사를 보고 모델 혹은 개그맨으로 추측했다. 절대 배우나 가수는 아니라는 것이 판정단의 생각이었다.
33표를 얻는 데 그쳐 2라운드 진출에 실패한 최민용은 나훈아의 ‘영영’을 부르며 복면을 벗었다. 그의 얼굴을 본 관객들과 판정단은 화들짝 놀라면서도 10년 만에 돌아온 스타를 반갑게 맞이했다. 최민용은 끝까지 짙은 감성으로 나훈아의 ‘영영’을 불러 감동을 안겼다.
가면을 벗고 자신을 ‘잊혀진 연예인 2위’, ‘근황의 아이콘’로 소개한 최민용은 근황을 묻자 “저희 어머니가 하루는 ‘너 방송 계속하다가 요즘은 가지가지한다’고 하시더라. 여러 가지 경험하면서 그렇게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이어 활동 중단에 대해서는 “부족함이 많은 사람이었다. 뭔가를 채운 다음에 보여드리고 싶었다. 배우 최민용, 사람 최민용의 모습도 준비를 많이 하고 보여드리려고 했는데 시간이 이렇게 흘렀다”며 울컥했다. 그의 울컥하는 모습에 판정단도 관객들도 모두 안타까워했다.
끝으로 최민용은 다시 활동을 기대해도 좋겠냐는 김성주의 물음에 “기회를 주신다면 다시 한 번 열심히 하겠다”는 각오를 드러내며 앞으로 활동을 기대케 했다.
그 누구도 상상하지 못한 상황이었기에 놀라움은 물론 반가움은 두 배가 됐다. 그동안 그를 그리워했던 팬들은 뜨거운 박수로 복귀를 환영했고, 최민용은 자신을 기억해주는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담아 인사를 건넸다. 모두가 울컥한 최민용의 ‘복면가왕’ 무대. 반전으로 늘 색다른 감동을 주는 ‘복면가왕’이었기에 그의 복귀는 더욱 감동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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