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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S] ‘1박2일’ 김종민, 쫄딱 망한 본인 특집 살릴 수 있을까

작성일: 2016.11.28 08:00 장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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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박2일'에서 진행된 '김종민 특집'에서 김종민은 자신에게 온 기회를 걷어찼다. 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스타=장우영 기자] ‘1박2일’ 김종민이 본인을 위한 ‘김종민 특집’을 소생시킬 수 있을까.

지난 27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1박2일 시즌3(이하 1박2일)’에서는 ‘김종민 특집’ 1탄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은 온전히 김종민을 위한 특집으로 구성됐다. 9년 동안 한결같이 자리를 지킨 김종민을 위한 제작진의 뜻이기도 했고, 그의 천재성을 알아보기 위한 ‘멘사 테스트’도 그의 일환이었다. 제작진은 “9년 동안 달려왔는데 그동안 김종민이 중심이 된 특집이 없었던 것 같다”며 ‘김종민 특집을 기획한 의도를 전했다.

하지만 김종민은 자신만 행복할 수 있었던 기회를 본인이 걷어찼다. 이중 몰래카메라를 실패하면서 혼자 점심을 먹지 못한 것.

본 촬영에 들어가기에 앞서 제작진은 김종민을 제외한 멤버들에게 ‘점심 복불복’에서 치러질 역사퀴즈 정답을 알려줬다. 김종민만 점심을 먹지 못하게 하기 위해 만들어진 제작진의 몰래카메라였다. 만약 김종민이 답을 맞힐 경우에는 점심을 먹지 못한다는 조항이 걸려있어 멤버들은 죽기살기로 답을 외웠다.

순조롭게 멤버들의 몰래카메라가 진행되던 중 마지막 문제를 남기고 김준호와 김종민이 정면대결을 펼쳤다. 김준호가 통과하면 멤버들의 몰래카메라가 성공하는 가운데 결국 김준호는 ‘네안데르탈인’을 외치면서 몰래카메라에 성공했다.

이때 제작진은 김종민에게 ‘미션 실패’를 외쳤다. 알고보니 김종민은 멤버들의 몰래카메라를 알고 있었던 것이다. 촬영 전 날 제작진을 만나 문제와 정답을 전달받은 그는 극적인 상황을 위해 마지막 문제인 ‘네안데르탈인’을 맞히는 것으로 합의했다. 순조롭게 김종민의 이중 몰래카메라가 진행되는 듯 했지만 김준호가 답을 외치면서 결국 김종민만 점심을 먹지 못하게 됐다. 억울한 김종민은 “이게 대체 뭐냐”고 억울함을 표현했다.

결국 김종민은 금산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먹는 산장 정식을 혼자 먹지 못했다. 멤버들의 허락 하에 오이와 당근을 먹었지만 이마저도 제작진에게 걸려 “안먹어”를 외치며 ‘1박2일’ 9년 역사에서 처음으로 화를 냈다. 그것도 본인을 위한 특집에서 화를 내 웃음을 자아냈다.

그렇게 자신만 쥘 수 있었던 행운을 걷어찬 김종민은 오는 12월4일 ‘김종민 특집 2탄’에서는 자신이 유일하게 출연하지 못했던 예능 ‘런닝맨’을 멤버들과 펼친다. 여기에 미혼인 본인을 위한 소개팅까지 준비됐다. 본인을 위해 마련된 특집에서 김종민이 만족할 결과를 얻을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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