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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도라' 새롭지만 현실적인 원전 재난…"안전에 대한 중요성 생각하길"

작성일: 2016.11.28 14:46 이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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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판도라' 포스터. 제공|NEW 제공
[스포티비스타=이은지 기자] 영화 '판도라'가 '원전 재난'이라는 새로우면서 현실적인 소재로 관객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영화 '판도라'(감독 박정우)는 역대 최대 규모의 강진에 이어 한반도를 위협하는 원전 사고까지, 예고 없이 찾아온 대한민국 초유의 재난 속에서 최악의 사태를 막기 위한 평범한 사람들의 사투를 그린 작품이다.

영화는 지진으로 인한 원전사고 등 현재 우리와도 밀접하게 연관된 재난 상황을 리얼하게 담아낸다. 더이상 지진 안전지대가 아닌 우리나라의 현실을 리얼하게 담아낸 것. 특히 무력한 정부와 위기에 빠진 국민들의 모습을 통해 현실적인 불안함을 불러일으키며 예비관객들의 기대를 받고 있다.

박정우 감독은 최근 진행된 '판도라' 제작보고회에서 "'연가시' 촬영 중 후쿠시마 원전 사고가 터졌다. 이울에서 그런 일이 벌어지면, 우리나라 역시 조사를 하고 점검을 해야 하는 것이 상식인데, 그런 과정이 없더라. 원전을 더 짓고, 수출을 하는 등 정책 산업을 키워나가는 모습을 보고 문제가 있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는 '판도라'의 소재인 '원전 재난'이 보다 현실적이고, 우리 사회, 우리 삶 가까이 다가왔음을 느꼈고, 그로 인해 '판도라'를 구상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판도라' 제작사 CAC엔터테인먼트는 스포티비스타에 "요즘 우리나라에도 지진이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다. 더 이상 우리나라도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것이다. 원전에 의지해서 살아가는 나라인 만큼 그 위험성은 매우 높다. '판도라'를 통해 대중이 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전했다.

한편 '판도라'는 451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연가시'의 박정우 감독의 차기작으로 4년간의 기획을 거쳐 완성했다. 배우 김남길, 김영애, 문정희, 정진영, 이경영, 김대명, 김명민 등이 출연한다. 12월 7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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