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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일즈맨의 죽음' 이순재, "암기력 저하되면 연기 그만둘 것"

작성일: 2016.11.28 16:36 유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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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일즈맨의 죽음' 이순재. 제공|컴퍼니그리다
[스포티비스타=유은영 기자] 배우 이순재가 언제까지 현역으로 연기 생활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한 질문에 답했다.

이순재는 2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아르코예술극장에서 열린 연극 '세일즈맨의 죽음' 기자간담회에서 "연기자는 암기력이 전제되는 직업"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연극은 한 달 반에서 두 달 정도 연습기간이 있다"면서 "자꾸 연습을 하면 되는 작업"이라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TV 드라마 작품은 암기력이 저하되면 지탱을 못 한다"라고 덧붙였다.

이순재는 "어떤 작업이든 (스스로가) 다른 배우들을 따라가지 못하면 누가 된다"면서 "스스로 판단 했을 때 더 이상 대사를 암기하지 못하고 자꾸 틀리게 되면 그만둬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일즈맨의 죽음'은 아서 밀러의 대표작으로 1949년 초연 발표와 함께 연극계 3대 상인 퓰리처상, 연극비평가상, 앙투아네트상을 휩쓴 작품이다. 평범한 개인 윌리 로먼을 통해 무너진 아메리칸드림의 잔해 속에서 허망한 꿈을 좇는 소시민의 비극을 그렸다. 

이순재의 연기인생 60주년을 기념해 펼쳐지는 공연으로, 오는 12월 13일부터 22일까지 무대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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