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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S] "호주 현지 연결합니다"…새로운 기자간담회 '라이브 콘퍼런스'

작성일: 2016.11.29 08:46 이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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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어쌔신 크리드'에 출연한 마리옹 꼬띠아르, 마이클 패스벤더, 저스틴 커젤 감독(왼쪽부터). 제공|(주)이십세기폭스코리아
[스포티비스타=이은지 기자] "호주 현지를 연결합니다. 안녕하세요"

최근 기자 간담회 모습이 변하고 있다. 할리우드 작품일 경우 기자와 배우, 감독이 만날 기회는 그들이 내한을 하거나, 기자들이 현지를 찾는 두 가지 방법 뿐이었지만, 현재는 현지 생중계를 통해 화상 기자 간담회를 개최하기도 한다.

지난 28일 오전 영화 '어쌔신 크리드' 화상 기자간 담회가 진행됐다. 10분 가량되는 영상 관람 후 호주에 있는 저스틴 커젤 감독, 마이클 패스벤더, 마리옹 꼬띠아르와 대화를 나눌수 있게 화상으로 연결을 했다. 박경림 사회로 진행된 간담회는 간단한 키워드 토크 이후 기자들의 질의 응답로 구성됐다. 30분이라는 시간 동안 연결 상태가 좋지 않아 간혹 연결이 끊기기도 했지만, 호주와 라이브로 연결한 점을 고려했을때 무난한 수준이었다.

이런 형식의 기자 간담회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주연 영화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와 '닥터 스트레인지' 등의 영화들이 화상 기자 간담회를 진행했다. 

▲ 영화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 화상 기자간담회 현장. 제공|(주)이십세기폭스코리아
반응은 나쁘지 않았다. 내한과 같은 복잡한 행사가 아니라도 배우, 감독과 대화를 나눌수 있고, 영화에 대한 궁금한 점을 직접 질문할 수 있었다. 레드카펫 등 팬들과 만나는 시간까지 갖는 내한 행사보다 반응이 뜨겁진 않지만, 취재하는 쪽에서는 충분했다. 

한 홍보 관계자는 이 같은 화상 기자 간담회에 대해 "직접 내한하지 않아도 감독, 배우들과 실시간 화상을 통해 소통한다는 게 장점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라이브 콘퍼런스와 같은 간담회 행사는 시스템, 환경적인 부분이 변한 것도 한몫했다. 이 관계자는 "과거에 비해 시스템 등 환경이 좋아졌다. 언론 대상으로 현지를 연결하는 라이브 프레스 콘퍼런스과 같은 행사를 진행하면서 소통할수 있어 반응이 좋은 편이다"고 설명했다.

일반 영화 팬들을 위한 방법도 있다. 좋아진 인터넷 환경을 기반으로 한 V앱 생중계 같은 툴이다. 관계자는 "V앱 생중계 등으로 팬들을 만나 소통을 하면 일반인들에게도 감독과 배우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는 효과가 있다. 물론 내한 행사와 똑같은 효과까지는 아니겠지만, 효과는 있는 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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