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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격인터뷰]'1박 2일' 유호진 PD, KBS 퇴사 "설렘 반 두려움 반, 응원해주시길"

작성일: 2016.11.30 11:10 김정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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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 회사 몬스터 유니온에 첫 출근을 앞둔 유호진 PD. 사진|한희재 기자

[스포티비스타=김정연 인턴기자]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 2일'를 연출했던 유호진 PD가 12월 1일부터 새 회사인 몬스터 유니온으로 첫 출근한다.

유호진 PD는 30일 스포티비스타와 통화에서 KBS를 떠나는 소감으로 "서운하고 감사할 뿐이다"라고 운을 뗐다. 지난 2008년 KBS에 입사한 유호진 PD는 9년 동안 정든 KBS를 떠나, 12월 1일부터 KBS 등이 출자해 만든 콘텐츠 제작사인 몬스터 유니온에서 근무한다.

유 PD는 자리를 옮겨 첫 출근하는데 대해 "새로운 조직, 새로운 제작 형태에 도전한다는 것에 설레면서도, 한편으로는 걱정된다. 큰 조직과 안정된 제작 여건, 많은 선후배의 도움을 받고 일하던 환경과는 다르지 않겠나"며 "설렘과 두려움 반반이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몬스터 유니온은 KBS와 KBS미디어, KBSN이 공동 출자한 회사로 예능과 드라마 콘텐츠를 중점 제작한다. 유호진 PD는 향후 몬스터 유니온에서 맡게 될 업무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유 PD는 "향후 계획은 아직 없다. 지난주까지 '1박 2일' 편집을 했다. 보통 이직하는 사람들과 상황이 좀 다른 것 같다"며 "미리 생각해 놓은 아이템이 있으면 좋은데, 아직까진 없다"고 웃었다.

유호진 PD는 '1박 2일'에서 '가재 PD'로 불리며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마지막으로 시청자들에게 한마디 남겨달라고 하자, 그는 "좋게 봐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1박 2일'에서 어리숙한 모습도 많이 보였는데, 시청자분들이 좋게 봐주셔서 감사한 마음이다. 새로운 일을 시작하게 됐는데 아직 뭐가 될지 모르겠다. 앞으로 서툰 모습을 보이더라도 응원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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