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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파니 하차에 종영설, 멤버 교체설...악재 딛고 시즌2 성공할까 ['슬램덩크' 종영 D-DAY②]

작성일: 2016.12.02 11:10 김정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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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니들의 슬램덩크'는 여러 논란 속에서도 꿋꿋이 꿈을 실현해냈다. 사진|KBS
[스포티비스타=김정연 인턴기자] '언니들의 슬램덩크' 시즌 1은 잘나가던 초반과 달리 후반 여러 악재들이 겹쳤다. 멤버 하차로 시작된 악재들에 프로그램은 내리막을 걸어야 했다.

지난 4월 첫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언니들의 슬램덩크'(이하 '슬램덩크')는 남성 중심의 예능 프로그램 판도에서 여성 연예인 6인 김숙, 라미란, 홍진경, 민효린, 제시, 소녀시대 티파니가 모여 많은 관심 속에 출발했다.

'슬램덩크' 초반 멤버들 간 안정적인 호흡으로 금요일 밤의 새 강자로 자리 잡아갔다. 두번째 프로젝트였던 민효린의 꿈 걸그룹 '언니쓰'로 화제성과 시청률을 모두 잡았고, 프로그램의 입지를 굳혔다. 특히 티파니는 현직 걸그룹다운 실력으로 멤버들을 도우며 언니쓰의 성공에 큰 역할을 해냈다.

그러나 언니쓰에서 중심멤버로 활약하던 티파니는 지난 8월 광복절 SNS 욱일기 논란에 휩싸였고, 이때부터 '슬램덩크'는 위기를 맞았다. 티파니는 즉각 사과했지만 뿔난 시청자들은 '슬램덩크'에서 하차할 것을 요구했고, 결국 티파니가 하차했다. 

티파니 하차 후 '슬램덩크'는 SBS '미운 우리 새끼'에게 화제성과 시청률을 뺏기면서 내리막을 걷기 시작했다. MBC '나 혼자 산다'에 이어 동시간대 꼴찌라는 성적을 받았고, 지금까지 2~3% 대 시청률에 그치며 위기를 벗어나지 못했다.

'슬램덩크'의 악재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마지막 계주 라미란의 꿈을 실현하던 과정에서 프로그램 종영설이 불거졌다. 당시 아직 시즌제가 공식 발표되기 전이었기 때문에 '슬램덩크'를 응원하는 팬들은 놀랄 수밖에 없었다. 이어 주축 멤버인 김숙과 라미란의 하차설도 나왔다. 연출을 맡은 박인석 PD는 곧바로 "시즌제를 논의 중이며, 멤버 교체 및 하차는 결정된 바 없다"고 밝혔고, 팬들은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 '언니들의 슬램덩크' 멤버들이 프로그램에 남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

하지만 '슬램덩크'가 멤버 교체나 하차 없이 시즌2로 돌아올지는 확실하지 않다. 다만, 지난 25일 방송에서 게임을 진행하던 중 김숙이 "나는 '슬램덩크' 시즌2에 가고 싶다"며 운을 떼자, 멤버들 모두 동의하며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여러 악재 속에서도 꿋꿋이 꿈을 현실로 이뤄낸 '슬램덩크'가 지금 멤버 그대로 시즌2를 통해 돌아올 수 있을지, 언니쓰로 얻었던 화제성과 시청률을 다시 되찾을 수 있을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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