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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S] ‘도깨비’ 공유, 운명의 신부 김고은 만났다

작성일: 2016.12.02 21:31 장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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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 공유와 김고은이 만났다. 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스타=장우영 기자]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 공유가 운명의 신부 김고은을 만났다.

2일 첫방송된 tvN 새 금토드라마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극본 김은숙, 연출 이응복, 이하 도깨비)’에서는 도깨비 김신(공유 분)과 도깨비 신부 지은탁(김고은 분)이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신은 과거 한 나라를 지키는 장수이자 백성들로부터 무신(武神)으로 칭송받는 장군이었다. 사흘밤낮을 적과 싸우며 나라를 지켜냈지만 자신이 지키던 황제(김민재 분)의 칼날은 피하지 못했다. 나이 어린 황제는 백성들의 사랑과 지지를 받는 김신을 질투했고, 환관(김병철 분)의 말에 현혹돼 김신을 대역죄인으로 몰아 죽였다. 김신은 자신의 부하에게 최후를 부탁했고, 가슴에 칼이 꽃힌 그의 시신은 들판에 버려졌다.

그렇게 죽은 김신은 한 백성의 간절한 마음으로 ‘도깨비’로 되살아났다. 홀로 불멸을 살며 사랑하는 이들의 죽음을 지켜봐야하는 슬픈 운명이라는 상이자 벌을 받았다. 그의 가슴에 박힌 검은 오직 ‘도깨비 신부’만이 뽑을 수 있고, 그 검이 뽑히면 無로 돌아가게 되는 운명이었다. ‘도깨비’로 살아난 김신은 환관을 찾아가 죄를 응징했지만 이미 황제는 죽은 상태였다.

현재의 김신은 뺑소니를 당한 미혼모로부터 아이를 살려달라는 부탁을 받았다. 인간의 생사에 관여하지 않지만 김신은 아이를 살려줬다. 저승사자(이동욱 분)가 뒤늦게 달려왔을 때는 이미 현장에는 아무도 없었다. 미혼모의 아이는 무사히 태어났고, 그 아이는 도깨비 신부가 될 운명의 지은탁(김고은 분)이었다.

8년 후 지은탁은 지금까지 자신의 엄마가 죽은 뒤 영혼으로 자신을 지켜주는 것을 알았다. 저승사자는 8년 전 거두지 못한 지은탁의 영혼을 거두려 헀지만 삼신할매(이엘 분)의 도움으로 위기에서 벗어났다.

그 후로 10년이 또 지났다. 지은탁은 이모의 차별 속에 힘겹게 쓸쓸한 나날을 보냈고, 김신은 자신의 가슴에 박힌 검을 뽑아줄 신부를 찾기 위해 나섰다. 그렇게 떨어져 있던 두 사람은 지은탁이 생일 케이크에 있는 촛불을 붙이는 순간 김신이 소환되면서 만나게 됐다. 이후 김신은 지은탁이 불을 끌 때마다 소환됐고, 지은탁은 자신을 ‘도깨비 신부’라고 소개했다.

김신과 저승사자의 기묘한 동거도 시작됐다. 저승사자가 김신, 유덕화(육성재 분)가 살고 있는 집에 세입자로 들어오게 된 것. 두 사람은 팽팽한 신경전을 벌이면서 티격태격 브로맨스를 형성했다.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는 불멸의 삶을 끝내기 위해 인간신부가 필요한 도깨비, 그와 기묘한 동거를 시작한 기억상실증 저승사자, 그런 그들 앞에 ‘도깨비 신부’라 주장하는 ‘죽었어야 할 운명’의 소녀가 나타나며 벌어지는 神비로운 낭만설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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