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점S] 마지막은 이번에도 엑소...시상식 '올킬' 가능할까
작성일: 2016.12.03 08:00
심재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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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스타=심재걸 기자] 시상식의 마지막은 이번에도 '엑소'였다.
엑소는 2일 홍콩에서 열린 '2016 MAMA(Mnet Asian Music Awards,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 마마)'에서 대상 포함 4관왕을 휩쓸었다. 지난달 'AAA', '멜론뮤직어워드'에 이어 세차례 열린 음악시상식에서 모두 대미를 장식했다.
'AAA'에서는 대상, '멜론뮤직어워드'에서는 올해의 아티스트 상, '2016 MAMA'에서는 올해의 앨범 상을 쓸어담은 엑소다. 이쯤되면 해를 넘겨 진행되는 '골든디스크', '가온차트 K팝 어워드', '서울가요대상' 등까지 그랜드슬램을 노려볼 수 있게 됐다.
엑소는 2012년 데뷔 해를 제외하고 4년 연속 최고상을 놓치지 않는 대기록도 쓰고 있다. 여기에 한해 모든 시상식의 대상을 휩쓸면 전대미문의 가요사가 완성되는 셈이다.
찬열도 인지하는 부분이었다. 그는 '2016 MAMA'에서 수상소감으로 "지금 이 순간 역사적이다. 오늘이 역사의 시작이 될 수 있게, 항상 역사를 쓸 수 있게 앞으로도 노력하겠다"는 말을 남겼다.
엑소의 이같은 행보는 6월부터 예견됐다. 정규 3집 앨범을 발매하고 '몬스터(Monster)'와 '럭키 원(Lucky One)'으로 가요계를 삼켰던 엑소다. 앨범은 약 117만의 판매고를 올리며 정규 1, 2집에 이어 트리플 밀리언셀러를 완성했다.
막강한 방탄소년단과 트와이스가 버티고 있지만 엑소의 존재감은 한 발 앞서있다. 트로피 갯수는 추종을 불허한다. '2016 MAMA' 4관왕, '멜론뮤직어워드' 5관왕, 'AAA' 5관왕, 시상식 세 곳에서 14개의 트로피를 수거했다. 방탄소년단과 트와이스보다 2배 넘는 수다.
엑소, 방탄소년단, 트와이스의 3파전은 각 시상식이 끝날 때마다 '이변은 없었다'라고 해석된다. 자칫 시상식의 긴장감, 흥행을 떨어뜨릴 수 있는 요소다. 하지만 엑소의 트로피 갯수, 대상 그랜드슬램 달성 여부가 이제 새로운 흥밋거리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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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걸 기자 shim@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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