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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밀하게 위대하게’, #새 MC #의뢰인 무기 안고 4일(오늘) ‘첫방’

작성일: 2016.12.04 08:00 장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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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밀하게 위대하게'가 새로운 몰래카메라 콘셉트로 4일 오후 6시45분 첫방송된다. 사진|한희재 기자

[스포티비스타=장우영 기자] 신개념 몰래카메라 ‘은밀하게 위대하게’가 첫방송을 앞두고 있다.

4일 오후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의 새 코너 ‘은밀하게 위대하게(이하 은위)’가 첫방송된다. ‘은위’는 약 4년 동안 방송된 ‘진짜 사나이’ 후속으로 이날부터 ‘일밤’의 2부를 책임지게 됐다.

‘은위’는 출장 몰카단 윤종신, 이수근, 김희철, 이국주, 존박이 의뢰인으로부터 의뢰를 받아 ‘은밀하게 위대하게’ 움직이며 스타들에게 우연을 가장한 스페셜한 하루를 선물하는 신개념 몰카 프로그램이다. 몰카를 당하는 타깃의 본능적인 반응과 원초적인 웃음을 통해 때로는 상상을 뛰어 넘는 재미와 감동을 안긴다.

‘은위’가 대전제로 하고 있는 ‘몰래카메라’는 MBC 얘능국의 인기 콘텐츠 중 하나다. 지난 1991년 이경규가 MC를 맡아 ‘일요일 일요일 밤에’에서 첫 선을 보인 뒤 1992년 폐지되었다가 2005년 다시 제작됐다. 2년 후 2007년 막을 내린 ‘몰래카메라’는 ‘은위’로 이름을 바꾸고 9년 만에 부활했다.

터주대감인 이경규가 없는 부분은 아쉬움이 남는다. 하지만 안수영 PD는 오히려 새로운 몰카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서 새 MC들과 함께 한다는 입장이다. 그는 지난달 30일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새 술은 새 부대에’라는 격언을 인용해 “기획 초기 이경규와 의논했지만 부담감으로 고사했다. 나도 새롭게 바꿔보고 싶었고, 이경규와 함꼐하면 새로운 몰래카메라를 만들기 어렵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노하우를 살리되 옛 몰래카메라와 다르게 보이려면 새로운 MC들과 함께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 '은밀하게 위대하게'가 새로운 몰래카메라 콘셉트로 4일 오후 6시45분 첫방송된다. 제공|MBC

안수영 PD는 ‘은위’를 ‘몰래카메라’와 차별화를 두기 위해 두 가지 설정을 새로 도입했다. 다섯 MC와 의뢰인 콘셉트가 바로 ‘은위’의 무기다.

과거 ‘몰래카메라’가 이경규의 진두지휘로 이뤄졌다면 ‘첫방’는 윤종신, 이수근, 김희철, 이국주, 존박이 두 팀으로 나뉘어 특별한 몰카를 계획해 승패를 겨룬다. 안수영 PD는 “이경규가 홀로 ‘몰래카메라’를 진행할 때는 감독을 맡아 진두지휘하면서 긴장감이 있었다. 하지만 ‘은위’는 다섯 명이 하다보니 더 가볍고 젊어졌다. 회차가 거듭될수록 관계가 발전하는 MC들의 모습도 볼만할 것”이라고 전했다.

의뢰인 콘셉트라는 점도 눈길을 끈다. 기존 ‘몰래카메라’는 대상을 선정해 황당한 일을 만들어내며 타깃이 당황해하는 모습에 초점을 맞췄다. 하지만 ‘은위’는 타깃의 지인이나 가족, 절친 등이 의뢰인으로 나선다. 의뢰인은 타깃에 대한 고급 정보를 출장몰카단에 주면서 현장요원으로 투입돼 큰 활약을 펼친다. 안 PD는 “절친이나 가족, 지인 등 의뢰인이 이야기를 하면서 몰래카메라 타깃의 다양한 모습을 시청자들에게 전달한다. 타깃을 무조건 속인다라기 보다는 그 사람의 입체적인 모습을 보여주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윤종신 역시 “첫 타깃이었던 이적을 보면서 ‘이 사람에게 이런 면이 있었구나’하고 감동을 받았다. ‘은위’는 조금 더 섬세한 관찰 버라이어티로, 몰카의 성패여부보다 그 과정에서 감동스러운 부분이 있으니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다섯 MC와 의뢰인 콘셉트를 도입해 9년 만에 돌아온 ‘은위’의 첫 의뢰인은 AOA 초아와 다비치 강민경이다. 두 사람은 각각 설현과 이적을 속이기 위해 출장 몰카단을 찾았다. 새로운 몰래카메라를 지향하는 ‘은위’는 4일 오후 6시45분 첫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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