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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결산-가요③] 엑소-방탄-트와이스, 기록이 말해주는 톱3

작성일: 2016.12.13 07:00 심재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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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을 빛낸 아이돌 그룹 엑소, 트와이스, 방탄소년단(위부터). 제공|CJ E&M
[스포티비스타=심재걸 기자] 올해 가요계는 최고 활약을 가늠할 때 엑소, 방탄소년단, 트와이스로 압축된다. 이른바 '톱3'다. 

지난해에는 엑소와 빅뱅의 투톱 체제였지만 올해 빅뱅은 신곡 활동을 펼치지 않았다. 그 사이 방탄소년단과 트와이스가 새롭게 떠오른 한 해로 분석된다. 단순히 반짝이는 것이 아니라 각종 기록을 싹 갈아치울 정도로 거세게 질주했다.

트와이스는 '억' 소리는 1년을 보냈다. 음원 기록에 있어 압도적인 우위를 보인다. 지난 4월 발표한 '치어 업'은 각종 음원사이트 데이터를 합산한 가온차트에서 1억 스트리밍을 돌파했다. 데뷔곡 '우아하게'가 2월까지 월간 톱10에 오르며 화려한 1년을 출발한 트와이스다. 

'우아하게' 뮤직비디오는 데뷔곡 최초로 조회수 1억 건을 넘겼고 '치어 업' 뮤직비디오는 아이돌 최단 기간 1억뷰 돌파라는 신기록을 세웠다. 10월 발표한 '티티' 역시 한 달 가까이 음원 차트에서 줄곧 1위를 달렸다. 

방탄소년단은 데뷔 4년차 잠재력을 확 터뜨렸다. 지난 5월 '화양연화' 시리즈 완결판인 '화양연화 영 포에버', 10월 정규 2집 '윙스'로 폭풍같은 1년을 완성했다. 멜론에서 15곡 전곡 차트 '줄 세우기'를 발매 직후부터 한동안 이어갔다.

'윙스'는 가온차트 조사 결과 10월에만 68만장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단일 앨범으로는 가온차트 집계 이래 최고 기록이다. 세계 최대 음악 시장인 미국에도 방탄소년단 신드롬이 번졌다. '윙스'는 미국 빌보드 메인차트인 '빌보드200'에서 26위에 오르는 파란을 일으켰다. 국내 가수 최고 기록이고 해당 차트에 3회 연속 진입하는 최초의 가수가 됐다.  

엑소도 좀처럼 깨지기 힘든 대기록을 남겼다. 정규 3집 리패키지 앨범 '로또'로 37만4,280장의 판매고를 올리며 음반 '트리플 밀리언셀러'를 달성했다. 6월 발매된 정규 3집 앨범 '이그잭트'가 80만장 판매된 것을 더해 3집 앨범으로 총 117만장의 판매고를 올렸다. 

엑소는 2013년 1집, 2015년 2집이 모두 밀리언셀러에 올랐다. 앨범 3장 연속 100만장 돌파를 의미하는 '트리플 밀리언셀러'는 2000년 조성모 이후 16년 만이다. 

세 팀의 뜨거운 한 해는 연말 가요시상식의 수상 내역으로도 증명됐다. '멜론뮤직어워드', '2016 MAMA'에서 엑소, 방탄소년단, 트와이스는 대상 격인 '올해의 가수', '올해의 노래', '올해의 앨범' 등을 하나씩 나눠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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