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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S] 드디어 판 깔린 ‘불야성’, 반전 성공할까?

작성일: 2016.12.13 10:51 양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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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야성' 이요원 유이 진구. 사진IMBC 방송 화면 캡처
[스포티비스타=양소영 기자] 유이가 이요원의 마지막 테스트를 통과하며 드디어 판이 제대로 깔렸다. 중반부까지 달린 ‘불야성’은 시청률 상승을 끌어낼 수 있을까.

지난달 21일 첫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불야성’(극본 한지훈, 연출 이재동)은 잠들지 않는 탐욕의 불빛, 그 빛의 주인이 되려는 이들의 치열한 전쟁을 그린 작품으로, 끝이 보이지 않는 부(富)의 꼭대기에 올라서기 위해 권력과 금력의 용광로 속에 뛰어든 세 남녀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극중 이요원과 유이를 중심으로 치명적인 ‘워맨스’를 보여주고 있다. 이요원은 피도 눈물도 없는 차가운 심장을 가진 ‘얼음여왕’ 서이경으로 변신해 카리스마를 뽐내고 있다. 이세진 역을 맡은 유이는 모태 흙수저지만 허영심 많은 금수저들 앞에서 늘 강단 있고 당당한 모습으로 걸크러시 매력을 드러내고 있는 상황.

하지만 동시간대 방송 중인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에 밀려 월화극 2위를 유지 중이다. 여기에 더해 자체 최고 시청률이자 1회 시청률인 6.6%(이하 닐슨코리아 기준)을 시작으로 6.3%(2회), 5.5%(3회), 6.2%(4회), 4.7%(5회), 5.4%(6회), 4.7%(7회)을 기록, 주춤한 시청률로 아쉬움을 자아내고 있다.

이 가운데, 지난 12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불야성’(극본 한지훈, 연출 이재동) 7회에서는 이세진(유이 분)이 서이경(이요원 분)의 마지막 테스트를 통과하며, 운명의 소용돌이에 휘말린 모습이 그려져 호기심을 자극했다.

서이경은 이세진에게 박건우(진구 분)를 유혹하라고 지시했다. 두 사람의 관계를 알고 있는 이세진은 처음엔 거절하지만 마음을 다잡고 박건우를 유혹하기 위해 VIP 파티에 참석했다. 하지만 이세진은 박건우가 기타 연주를 하는 모습을 보게 되고, 그가 여전히 서이경을 잊지 못한 것을 알게 됐다. 이세진은 서이경에게 “박건우씨 마음속에 대표님이 많이 남아있다. 그런 사람 마음 비집고 들어가는 거 못 하겠다”고 털어놨다.

서이경은 결국 자신의 페르소나로 가르치고 키우려고 했던 이세진을 해고했다. 이세진은 편의점 알바를 다시 시작했다. 박건우는 이세진을 찾아와 “서이경한테 이용만 당하고 끝낼 거냐. 이세진 씨가 도와줬으면 하는 일이 있다”며 세진을 자신의 편으로 끌어들이려고 했다. 이세진을 이를 거절했다.

그러나 이세진은 고민 끝에 서이경을 다시 찾았다. 이세진은 “박건우 씨를 훔쳐서 내 것으로 만들겠다. 박건우 씨가 날 이용하고 싶다고 먼저 찾아왔다. 거기서부터 시작하겠다. 나도 철저하게 이용할거다. 박건우 씨는 물론이고 필요하면 대표님까지”라며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이에 서이경은 “사무실에 들어오는 순간 네 눈빛에서 알았다. 마지막 테스트 이미 끝났다는 걸. 잘 왔다”며 손을 내밀었다. 이세진은 서이경의 손을 잡았다. 이어 박건우를 찾아간 이세진이 의미심장한 미소를 짓는 모습이 공개돼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처럼 ‘불야성’은 이세진을 자신의 만능키로 만든 서이경과 마지막 테스트를 통과한 이세진의 각성, 그리고 박건우의 반격을 통해 본격적으로 운명의 소용돌이에 휘말린 세 사람의 모습을 그려내며 앞으로를 기대하게 했다. 세 사람이 본격적으로 엮이게 되며, 쫄깃한 전개를 예고한 ‘불야성’은 시청률 상승세를 끌어낼 수 있을까. 물론 20% 시청률을 기록 중인 ‘낭만닥터 김사부’를 넘기란 쉽지 않아 보인다. 하지만 자체 최고 시청률이 1회라는 사실은 다소 아쉬운 상황. 과연 후반부를 향해가고 있는 ‘불야성’이 제대로 판을 벌린 가운데 반전에 성공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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