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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S] 마이노스가 '힙합의 민족2'로 이룬 첫 경험

작성일: 2016.12.14 12:10 유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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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루펀트로 활동하고 있는 마이노스(왼쪽), 키비. 제공|브랜뉴뮤직
[스포티비스타=유은영 기자] 래퍼 마이노스가 '힙합의 민족2'로 영광스러운 첫 경험을 했다. 프로듀서 경연으로 1위를 차지하는 것은 물론,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장식하는 기쁨을 누린 것이다. 마이노스 외에도 '힙합의 민족2'로 기쁨의 첫 경험을 누린 스타들이 있어 더욱 값지다.

마이노스는 지난 13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힙합의 민족2'에서 브랜뉴 가문 대표로 프로듀서 대결에 출전, 강렬한 랩을 보여줬다.

이날 브랜뉴 가문을 비롯해 하이라이트, 핫칙스, 스위시, 쎄쎄쎄 등 다섯 가문은 파이스트무브먼트 스페셜 미션에 앞서 프로듀서 대결을 펼쳤다. 1위를 한 가문은 파이스트무브먼트의 곡을 선택하는 특권을 누릴 수 있었기에, 프로듀서들은 눈에 불을 켜고 달려들었다.

1위는 마이노스에게 돌아갔다. 그는 'Rap人間形 PT.2'를 선곡, 깔끔하면서도 강렬한 랩을 펼쳤다. 특히 무대가 끝난 후 서프라이즈로 무반주 랩을 선보였고, 이는 동료 프로듀서들의 박수를 이끌어냈다. 쎄쎄쎄 가문의 몬스타엑스 주헌은 "넋을 놓고 봤다"고 말했고, 딘딘은 "더 알려져야 하는 사람"이라며 "우리나라에서 랩을 제일 잘하는 사람"이라고 칭찬했다.

마이노스의 무대는 시청자들에게도 감동을 줬다. '힙합의 민족2' 방송 종료 직후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마이노스의 이름이 오르내렸고, 그는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하는 생애 '첫 경험'을 하기도 했다.

마이노스는 이에 대해 "감사하다. 진짜는 진짜를 알아보는 것 같다. (실시간 검색어 1위는)마이노스 첫경험"이라고 짤막한 소감을 남겼다.

▲ '힙합의 민족2'에서 프로듀서 배틀을 펼친 마이노스. 사진|JTBC 방송 화면 캡처

마이노스는 힙합신에서 유명하지만 대중적으로 주목받는 래퍼는 아니었다. '힙합의 민족2'에 프로듀서로 참여한 래퍼들 대부분이 그렇다. 자신의 분야에서는 괄목할만한 능력을 보여주고 있고, 힙합이 빠르게 대중화되고 있으나, 아직 인기는 일부 래퍼들의 몫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마이노스는 '힙합의 민족2'로 그 능력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이번엔 대중에게 말이다. 마이노스 뿐만이 아니다. 래퍼로서 첫걸음을 내디딘 박준면, 김보아 등도 '힙합의 민족2'를 통해 집중 조명받았다. 박준면 또한 첫 등장과 함께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한 뒤 "전혀 예상 못 해서 많이 얼떨떨하다"며 "어수선한 시국에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생존을 위해 더욱 치열해진 '힙합의 민족2'이지만, 그 속에서 영광스러운 첫 경험을 하기에 그들의 무대가 더욱 값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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