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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S] '우리 갑순이' 인기 비결? 문영남 작가의 힘

작성일: 2016.12.16 12:12 양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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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갑순이' 포스터. 제공|SBS
[스포티비스타=양소영 기자] ‘우리 갑순이’의 힘은 서로에 대한 신뢰였다. 특히 문영남 작가의 힘이 컸다.

16일 오전 11시 SBS 일산제작센터 대본연습실에서 SBS 주말드라마 ‘우리 갑순이’(극본 문영남, 연출 부성철)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송재림 김소은 유선 이완이 참석했다.

‘우리 갑순이’는 신갑순(김소은 분)과 허갑돌(송재림 분)을 둘러싼 가족들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현재 시청률 17%를 돌파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배우들 역시 주변에서 뜨거운 호응을 받고 있다고 했다.

이에 김소은은 “주변 분들이 응원을 많이 해준다. 제 동생이 다음 회가 궁금해서 대본을 몰래 보더라. 지나가다가 ‘갑순이’라고 하면서 많이 알아봐준다. 재밌게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선은 “밥을 먹고 있으면 이혼을 권하는 분들이 많다. 인스타그램에 잘됐으면 좋겠다는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준다. 스토리 흐름에 따라 감정 이입을 하시는 모습을 보며 몰입하고 계시는 구나 싶다. 그래서 더 신명나게 촬영하고 있다”며 미소 지었다.

상승세인 시청률 덕분에 현장 분위기도 무척 좋다. 김소은은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는 송재림과도 “추워서 입고 얼고 그래서 난로도 챙겨주고 서로 난로를 몰아주기도 한다”며 “행복하게 촬영 중이다”고 말했다.

그런가하면 배우들은 입을 모아 문영남 작가의 대본을 칭찬했다. 유선은 3주나 먼저 주는 문영남 작가 덕에 더욱 캐릭터에 몰입해서 연기할 수 있다고 했다.

무엇보다 유선은 현실적인 이야기에 시청자들이 많이 공감하는 것 같다고 했다. 유선은 “ 저희 드라마는 판타지가 아니다. 멜로도 아니다. 지극히 현실을 반영한다. 고구마 상황이 해결된다고 해서 다른 문제로 이어지는게 아니라 문제가 끝난 듯 하면서 안 끝난다. 그게 우리네 현실이다. 하나를 문제 삼은 사람은 계속 그걸 문제 삼고 부딪힌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면서도 복선으로 깔린 사건들이 계속 터지고 있다. 이혼해서 갈라설 것 같았는데 금식이 새로운 모습을 보고 사랑에 빠진다. 그런데 남편이 출소해서 다가온다. 하나씩 계속 사건이 터지면서 반복된다. 그게 문영남 작가의 힘”이라며 “앞으로 풀어낼 일들이 많다. 피눈물 나는 역사가 궁금해서 보고 싶다. 보는 관점마다 차이가 있다. 복선을 깔고 풀어내지 않은 이야기 많다. 풀어내는 과정에서 새로운 재미를 만날 수 있을 것”이라며 문영남 작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유선은 “시청률 20% 목전이다. 저희 시간대를 완전히 부활시키고 있다. 주말극 판도를 바꿔보고 싶다. 30% 이상을 목표로 하고 싶다. 연장도 됐고 길게 달려볼 수 있지 않을까 싶다”며 ‘우리 갑순이’의 시청률 상승세를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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