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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도요정' 이성경,남주혁 앞에서 폭풍오열…짠내 폭발

작성일: 2016.12.16 12:52 김정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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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도요정 김복주'에서 폭풍 오열한 이성경.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스타=김정연 인턴기자] 배우 이성경이 깊은 슬픔에 빠져 모든 것을 내려놓은 듯 폭풍 눈물을 흘렸다.

지난 15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극본 양희승 김수진, 연출 오현종, 제작 초록뱀미디어) 10회에서는 김복주(이성경 분)가 깊은 슬픔 속을 배회하며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다. 

앞서 김복주는 갑자기 역도대회장을 찾은 정재이(이재윤 분)에게 숨기고 싶었던 뱃살과 삼중턱이 난무하는 역도선수 모습을 들켰다. 이후 운동에도 음식에도 흥미를 잃은 채 죽은 듯 잠만 자던 김복주는 심지어 자신의 짝사랑을 알게 된 정재이로부터 "필요 이상의 호의를 보였다, 내가 분명히. 생각 없이 그러면 안되는 건데"라며 사과까지 받게 됐다.

김복주는 짝사랑을 발설한 정준형(남주혁 분)에게 "선생님 쩔쩔 매면서 사과 하시더라. 그런 선생님 보면서 내가 얼마나 비참했는지 아냐?"며 "네가 뭔데 네 맘대로 내 맘을 전하는데?"라고 분노했다.

이어 김복주가 친언니처럼 의지했던 역도부 코치 최성은(장영남 분)마저 불미스러운 사고로 역도부 코치 자리에서 해고를 당해 학교를 떠나게 됐다. 허무함에 힘이 풀려버린 김복주는 그렇게 사랑하던 역도 바벨을 발로 차버린 데 이어 스폰서와의 미팅 약속에도 나타나지 않아 역도부 감독은 물론 친구들까지 발칵 뒤집었다.

김복주 친구 이선옥(이주영 분)과 정난희(조혜정 분)에게 김복주가 없어졌다는 말을 전해들은 정준형은 정신없이 그를 찾던 중 학교 구석에서 넋을 놓고 걸어오는 김복주와 마주쳤다. 정준형은 버럭 화를 내며 "네가 지금 사춘기야? 사람들 걱정 시킬라고 작정하고 숨어 있었던 거야 뭐야, 철없이 이게 무슨 짓이냐"며 다그쳤다. 이에 김복주는 눈물이 고인 채로 "나 진짜 어디 고장났나봐. 가슴에 뭐가 꽉 얹친 거 같다. 답답하고 자꾸 슬프다. 나 어떡하냐"며 폭풍 눈물을 흘려 정준형과 시청자들의 마음을 철렁하게 했다.

한편, '역도요정 김복주'는 매주 수,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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