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정우식 특혜 의혹 부당...허위보도 단호하게 대처할 것"(공식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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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는 16일 오후 보도자료를 내고 “지난 15일 배우 정우식의 드라마 출연과 관련한 일부 언론의 보도가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문을 발표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1노조와 일부 매체는 드라마본부장으로서의 일상적 관리 행위에 대해 부당한 의혹을 제기하고 허위 과장 보도에 나섰다. 이는 문화방송의 정상적인 경영활동에 간섭하는 것이고 제작 현장의 독립성을 훼손시키는 행위”라고 밝혔다.
이어 “1노조와 일부 매체가 주장하는 ‘정우식에게 특정 배역을 주라고 지시해 100명이 넘는 연기자들이 응시한 오디션이 쓸모없어졌다’는 내용도 사실무근”이라며 “드라마 제작현장에 대한 이해가 없이 의혹만 제기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계속해서 MBC는 “문화방송은 정치적 시류에 편승해 악의적인 선전선동으로 회사를 흠집 내려는 시도에 대해 엄정하고 단호하게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MBC 수뇌부가 ‘비선 실세’ 정윤회의 아들인 배우 정우식을 드라마에 출연시키도록 제작진에게 여러 차례 청탁을 넣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경향신문 보도에 따르면 MBC 드라마국 관계자들은 MBC 수뇌부 쪽에서 정우식의 드라마 출연을 여러 차례 종용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3년 데뷔한 정우식은 최근 2년 간 MBC 드라마 7편에 조연과 단역으로 출연했다.
이와 관련, MBC 측은 “정우식의 드라마 출연과 관련된 일부 언론의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면서 “그는 정상적인 오디션에 참가해 여타 드라마에서 보여준 것과 같은 연기력이 평가돼 발탁된 것이다. 이 과정에서 기획사와 제작사 관계자들의 추천도 있었다. 이는 통상적인 캐스팅 방식이다”고 해명했다. 이어 “정우식은 당시 이수현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고 있어서 그의 아버지가 누구인지 전혀 알 수 없었다”며 “안광한 사장과 관련이 있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는데 이는 사실이 아니다”고 밝힌 바 있다.
이하 공식 입장 전문.
문화방송 장근수 드라마본부장은 15일, 배우 정우식의 드라마 출연과 관련한 일부 언론의 보도가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문을 발표했습니다.
드라마 캐스팅은 주관적인 판단이 있을 수밖에 없는 부분으로 연출자뿐만 아니라 데스크, 외부 기획사, 작가의 의견이 종합되어 이루어지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노조와 일부 매체는 드라마본부장으로서의 일상적 관리 행위에 대해 부당한 의혹을 제기하고 허위 과장 보도에 나섰습니다. 이는 문화방송의 정상적인 경영활동에 간섭하는 것이고 제작 현장의 독립성을 훼손시키는 행위입니다.
배우 정우식은 문화방송 첫 출연작품인 <개과천선>에 캐스팅되기 전 이미 SBS의 <결혼의 여신>(2013년)과 TVN의 <로맨스가 필요해>(2014년)에서 주요 역할을 맡았던 배우입니다. <개과천선>도 현 경영진이 취임하기 전인 2013년 말부터 기획되고 캐스팅이 시작된 드라마로 정우식은 당시 제작사에 소속된 배우였습니다. 이후에 출연한 드라마뿐만 아니라 올해 4월부터 방영된 <옥중화>도 모두 정상적인 오디션을 거쳐 출연했습니다.
1노조와 일부 매체가 주장하는 “정우식에게 특정 배역을 주라고 지시해 100명이 넘는 연기자들이 응시한 오디션이 쓸모없어졌다”는 내용도 사실무근입니다. 예상되는 모든 배역을 염두에 둔 신인연기자 테스트는 수시로 이루어지고 있어도 조•단역급 특정 배역 캐스팅을 위해 100명의 오디션을 보는 경우는 없습니다. 문화방송 드라마에서 정우식이 맡았던 배역은 출연분량이나 비중이 100명의 연기자를 불러 모아 오디션을 볼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드라마 제작현장에 대한 이해가 없이 의혹만 제기한 것입니다.
문화방송은 정치적 시류에 편승해 악의적인 선전선동으로 회사를 흠집 내려는 시도에 대해 엄정하고 단호하게 대처해 나갈 것임을 밝힙니다.
2016. 12. 16
㈜문화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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