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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S] 월화극 꼴찌 '불야성', 아직 기회는 있다?

작성일: 2016.12.20 10:18 양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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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야성' 이요원-진구-유이. 사진|MBC 방송 화면 캡처
[스포티비스타=양소영 기자] ‘낭만닥터 김사부’와 ‘화랑’은 막강한 적이었을까. ‘불야성’ 시청률이 또 하락했다. 하지만 아직 기회는 있다.

20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9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불야성’(극본 한지훈, 연출 이재동) 9회는 전국기준 시청률 3.8%시청률을 기록했다. ‘불야성’은 월화극 1위를 유지하고 있는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22.6%)와 첫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화랑’(6.9%)에 밀려 동시간대 꼴찌를 차지했다.

지난주 시청률 반등으로 기회를 엿본 ‘불야성’은 아쉬운 성적표를 받게 됐다. 앞서 ‘불야성’은 월화극 2위를 유지했다. 시청률 면에서도 나름 반등의 기회를 엿봤다. 6.6%(1회)를 시작으로 6.3%(2회), 5.5%(3회), 6.2%(4회), 4.7%(5회), 5.4%(6회), 4.7%(7회)를 기록하며 시청률 하락세를 이어가던 ‘불야성’은 8회에서 5.2%(8회)를 기록, 나름의 반전을 기대했다. 하지만 청춘 사극을 표방한 ‘화랑’에 밀려 월화극 3위까지 떨어지게 됐다.

아쉬운 상황이지만 아직 기회는 있다. 끝이 보이지 않는 부(富)의 꼭대기에 올라서기 위해 권력과 금력의 용광로 속에 뛰어든 세 남녀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불야성’은 이요원-진구-유이의 얽히고설킨 러브라인을 완성하며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앞서 이요원과 유이는 치명적인 ‘워맨스’로 걸크러시 매력을 뽐냈다. 특히 얼음 여왕으로 변신한 이요원이 유이를 테스트하며 자신의 페르소나로 키우려고 했던 모습은 기존 드라마에 등장한 남녀관계의 클리셰를 비틀어 색다른 매력을 선사했다. 다만 두 사람의 ‘워맨스’에 밀려 남자 주인공 진구의 분량이 실종되는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극중 서이경(이요원 분)이 이세진(유이 분)에게 박건우(진구 분)를 유혹하라고 지시하면서 워맨스에 러브라인까지 더해지며 변화가 생겼다. 과거 연인이었던 서이경와 박건우의 관계를 알고 있는 이세진은 처음엔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이세진과 박건우는 서이경을 걱정하고 좋아하고 있는 인물. 서로 같은 마음인 것을 알게 된 두 사람은 조금씩 가까워지고 있다.

여기에 서이경이 박건우의 아버지를 찾아가 뒤, 박건우의 아버지가 갑자기 쓰러졌다. 박건우가 오해할 수 있는 상황이 벌어진 것. 더욱이 박건우와 이세진이 함께 있는 모습을 서이경이 보게 되며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이세진을 짝사랑하는 탁(정해인 분)도 빼놓을 수 없다. 얽히고설킨 러브라인에 강렬한 욕망도 더해질 예정이다. 이에 시청자들도 “점점 재밌어진다” “어떻게 될지 궁금하다” “진구 이요원이랑 됐으면 좋겠다” “어떻게 될지 궁금하다” 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불야성’ 제작관계자는 앞서 “건우와 세진이 이경으로 인해 더 강한 탐욕에 눈 뜨고 힘을 가지려고 하는 모습이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 이경 역시 건우와 세진으로 인해 변화하게 된다. 휘몰아치는 사건들 속에서 소용돌이치는 이경-건우-세진 세 사람의 감정 변화를 따라가다 보면 쫄깃한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부작으로 이제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되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 ‘불야성’이 시청률에서도 변화의 기틀을 마련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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