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의 A조 첫 걸음…손흥민, 이라크에 골 경험은 없다
작성일: 2021.09.02 11:50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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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로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이라크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1차전을 치른다. 이라크전이 끝나면, 7일 수원월드컵경기장으로 넘어가 레바논과 2차전에 들어간다.
한국은 이란, 아랍에미리트(UAE), 이라크, 시리아, 레바논과 묶여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에 포함됐다. 한국을 제외한 모든 팀이 중동에 있어 까다롭다. 중동 원정은 변수로 넘치기에 홈에서 최대한 승점을 쓸어 담아야 한다.
벤투 감독은 언제나처럼 최정예를 소집했다. 여름에 울버햄튼과 페네르바체로 적을 옮긴 황희찬과 김민재, 이적설이 돌았지만 일단은 잔류한 황의조 등을 포함한 유럽파와 소집 전 리그 일정에서 교체 투입 6분 만에 멀티골을 넣은 이동경 등이 있다.
'캡틴' 손흥민은 다른 유럽파들과 일정상 하루 늦게 합류했다. 파주트레이닝센터(NFC)에 들어오면서 "얼마나 중요한 경기인지 알고 있다. 최종예선은 힘든 여정이 될 것이다. 선수들이 모든 것을 다 할 수 있는 게 없기 때문에 팬들 성원이 필요하다. 경기장에서 최선 다하는 모습 보이겠다"고 다짐했다.
손흥민은 2010년 A대표팀에 데뷔한 뒤에 이라크와 두 번 만났다. 2015년 1월 26일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준결승전에서, 2017년 6월 7일 원정 친선전에서 두 번이었다. 아시안컵 준결승에서 90분 풀타임을 뛰었는데 득점은 이정협과 김영권이었다. 친선전에서는 전반 45분만 활약한 뒤에 이근호와 교체됐다.
이라크에 골 맛을 보지 못했지만, 손흥민의 득점력은 절정이다. 세계 최고 선수들이 경쟁하는 프리미어리그에서 벌써 두 골을 넣었다. 개막전에서 맨체스터 시티에 1골, 3라운드에서 왓포드에 감각적인 프리킥으로 한 골이다.
다만 체력 부담이 관건이다. 잉글랜드에서 넘어와 하루 회복 훈련을 한 뒤에 곧바로 경기에 투입된다. 벤투 감독도 "몇몇 선수들은 경기 이틀 전에 도착했다. 오전 훈련을 지켜보고 선발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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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성 기자 pds@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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