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진혁. 곽혜미 기자 khm@spotvnews.co.kr

[스포티비뉴스=박수정 기자] 배우 최진혁이 허위사실 유포 및 악의적 비방에 대해 법적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

최진혁 소속사 지트리크리에이티브는 지난 24일 최진혁 공식 팬카페를 통해 최진혁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와 비방 등에 대한 법적 대응을 진행하기로 했다며 관련 제보 위한 공지를 게재했다.

소속사는 “현재 다수의 커뮤니티에서 소속 배우를 향한 허위사실 유포 및 악의적인 비방 등이 발생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며 “당사는 법적 대응을 진행하기로 했으며 팬 여러분들의 제보를 받으려 한다”고 밝혔다.

최진혁은 최근 SBS '황후의품격' 연장에 불참해 하차한 바 있다. 당시 '황후의 품격' 측은 "14일 48회 방송분을 마지막으로 왕식과 우빈 역을 맡은 최진혁 씨는 모든 촬영을 마쳤다"며 "이에 따라 스케줄상 20일과 21일 방송분에는 출연하지 않음을 말씀드립니다"라고 발표했다.

소속사 또한 그날 "오래 전부터 예정됐던 대만 팬미팅 일정으로 결국 연장 방송분에 모두 함께하지 못하게 됐다"며 "종영까지 관심을 가져달라"고 전했다.

최진혁 또한 같은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미 기사로 접하신 분들도 있지만 전 어제 방송을 끝으로 다음주부터는 안 나오게 됐다"며 "시간 내서 어렵게 시청해 주신 시청자 분들, 어렵게 응원해주신 우리 팬분들 너무 감사했습니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최진혁은 '황후의 품격' 방송 당시 부상 투혼을 펼치며 열연했다. 그러나 연장에 불참하면서 하차하게 돼 아쉬운 마무리를 하게 됐다. 또한, 일부 극성 드라마 팬들로부터 공격받기도 했다. 특히  '황후의품격'과 관련된 일부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최진혁을 향해 과도한 비방을 하고, 허위 사실을 생성하는 등 논란이 지속적으로 발생했다.

결국 악플러에 칼을 빼 든 최진혁이 강경 대응을 통해 악플러를 근절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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