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트폰 해킹으로 사생활이 유출된 배우 주진모.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박소현 기자] 배우 주진모의 사생활 유출 논란 후 그의 아내 민혜연이 SNS 계정을 폐쇄했다. 

10일 오후 주진모의 아내 민혜연은 자신의 SNS 계정을 폐쇄했다. 남편 주진모의 지라시 유포로, 민혜연도 덩달아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 등 관심을 받았다. 

지난 7일 주진모 소속사 화이브라더스코리아 측은 휴대전화 해킹으로 인해 사생활 공개 협박을 받았다고 밝혔다. 주진모 측은 당시 "사생활 침해 및 협박 등 아티스트를 위협하는 행위에 대해선 그 어떠한 선처 없이 강력히 법적 대응을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후 3일 만인 10일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주진모의 사생활 내용이 담긴 지라시가 유포됐다. 소속사 측은 "해당 사항에 대해 당사는 유포된 정황을 포함한 일련의 상황에 대해 수사기관에 정식으로 수사를 의뢰하고 강경한 법적대응을 할 방침"이라며 "유포 등 행위를 자제해달라"라고 말했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안전과에서 주진모를 비롯한 유명인 스마트폰 해킹 및 협박 피해 사건을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민혜연과 주진모는 지난해 6월 제주도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가정의학과전문의인 민혜연은 이른바 '의학계 김태희'로 불리며 다수의 방송 프로그램에도 출연한 바 있다.

스포티비뉴스=박소현 기자 sohyunpark@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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