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가 풀어야 할 숙제 '득점력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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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에서 텍사스 레인저스를 담당하는 T.R 설리반 기자는 2일(한국시간) 정규시즌을 앞두고 시범경기를 종합하는 기사를 통해 "득점이 올 시즌 텍사스를 이야기할 것"이라고 했다.
텍사스는 지난 시즌 162경기에서 637점(평균 3.93- 리그 평균 4.07)을 냈다. 2013시즌 730점(4.48- 4.17), 2012시즌 808점(리그 1위, 4.99-4.32)을 기록했던 것과는 다른 양상. 637득점은 1985시즌 이후 팀 최저 득점 신기록이다. 지난 시즌 팀 평균자책점이 4.49로 28위였고 전체 실점이 773점이었으니 '득실 마진'만 봐도 승리가 어려웠음을 짐작할 수 있다. 타자친화적 구장으로 분류되는 글로브라이프파크를 홈구장으로 쓰면서도 이런 저조한 성적이 나왔다.
2011시즌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을 차지했을 때 텍사스는 855점, 경기당 평균 5.28점을 냈다. MLB.com은 "'공격력을 회복할 수 있는가'가 텍사스의 가장 큰 의문점"이라고 전했다.
선수단은 자신 있다는 반응이다. 미치 모어랜드는 "우리 라인업은 매우 다이나믹하다. 뛸 수 있는 선수가 있고, 출루할 줄 아는 선수들도 있다. 또 장타를 칠 수 있는 선수들도 있다"며 저마다의 장점이 큰 시너지 효과를 불러일으킬 것이라 자신했다. 그는 지난해 선수들의 연쇄 부상을 의식한 듯 "만약 우리 선수들이 건강하게 한 시즌을 보낼 수만 있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팀 전반적으로는 부족했던 장타와 낮은 득점권타율이 문제점으로 지적받았다. 텍사스는 지난 시즌 2루타 260개, 3루타 28개, 홈런 110개를 기록했다. 아메리칸리그 14위에 해당하며 득점권타율은 0.241에 불과했다.
포지션 별로 보면 외야수들의 부진이 눈에 띈다. 지난 시즌 텍사스 외야수들은 OPS 0.677을 기록했다. 팀 역사상 두 번째로 낮은 기록이다. 2013시즌 OPS 0.885로 리그 14위에 올랐던 추신수가 부상으로 부진하면서 0.714에 머물렀던 점도 영향을 미쳤다.
필더는 "신구조화는 물론이고 타선 짜임새를 봐도 우리는 매우 좋은 팀이다"라며 모어랜드와 함께 자신감을 드러냈다. 1일까지 시범경기 성적은 타율 0.276, 출루율 0.330, 장타율 0.435로 중위권 수준. 정규시즌에서는 조금 더 나은 결과물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
[사진] 추신수, 프린스 필더 ⓒ Gettyimages관련 추천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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