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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거미손 쿠르투아, 첼시 떠나 스페인행?…레알 마드리드 이적설

작성일: 2016.12.23 12:28 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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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드리드 시민 여러분, 잘 지내고 계신가요.' AT마드리드 시절의 티보 쿠르투아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첼시의 수문장 티보 쿠르투아가 런던을 떠나 마드리드로 향할 것이란 소식이 들렸다.

스페인 언론 마르카는 23일(한국 시간) 쿠르투아가 레알 마드리드 이적을 진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마르카에 따르면 쿠르투아가 내년 여름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할 것이라고 친구와 첼시 동료들에게 이미 알렸다고 한다. 레알 마드리드 수뇌부와 쿠르투아가 이미 만나서 이야기를 나눴고 이적에 가까워졌다는 소식도 있다.

쿠르투아는 프리메라리가에 익숙하다. 그는 2011-12 시즌 첼시로 이적한 뒤 곧바로 AT 마드리드로 임대돼 2013-14 시즌까지 활약했다. AT 마드리드가 프리메라리가 우승과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을 거둔 2013-14 시즌 주전 골키퍼로 활약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케일러 나바스가 이번 시즌 9경기에 나서 8골만 허용하며 수준급 활약을 펼치고 있다. 코칭스태프도 나바스를 신뢰하고 있다. 그러나 레알 마드리드는 이적 시장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골키퍼 다비드 데 헤아와 이적설이 터진 바 있다. 쿠르투아를 영입할 가능성은 충분하다. 국제축구연맹(FIFA)의 유소년 이적 금지 조항을 어겨 징계를 받은 레알 마드리드는 이번 겨울 이적 시장에서 선수를 영입할 수 없지만 내년 여름엔 선수 영입이 가능하다.

쿠르투아는 이번 시즌 첼시에서 프리미어리그 17경기에 출전해 10경기를 무실점으로 막았고 11골을 허용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스리백으로 전환한 뒤 첼시의 수비력 자체가 크게 올라갔지만 위기마다 선방을 펼친 쿠르투아의 활약도 눈부셨다. 첼시의 거침없는 연승 행진에 쿠르투아가 크게 공헌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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