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라 공주' 송원근 "노총각 딱지 뗀다"…손편지 결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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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오로라 공주' 배우 송원근(44)이 결혼을 발표했다.
송원근은 11일 자신의 SNS에 손편지를 남겨 직접 팬들에게 결혼 소식을 알렸다.
"오늘은 여러분께 조금은 조심스럽고, 또 누구보다 먼저 전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어 이렇게 글을 쓴다. 배우라는 길을 걸어오며 제 소중한 순간들을 늘 함께해 주신 여러분이기에 이 소식도 가장 먼저 직접 전하고 싶었다"고 말문을 연 송원근은 "이런 소식을 전하는게 조금 조심스럽기도 하고 떨리지만,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사람을 만났고, 그 사람과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려 한다"고 알렸다.
그는 "사실 어느새 '노총각'이라는 말이 어울리는 나이가 됐는데 이제는 그 딱지를 떼게 되었다"면서 "스스로도 조금은 신기하고, 무엇보다 참 행복하다"고 결혼을 앞둔 설렘을 털어놓기도 했다.
송원근은 "결혼이라는 새로운 시작 앞에서 기쁘다는 말만 전하기에는 여러분께 받은 고마움이 너무 큽니다"라며 "결혼은 제 인생의 새로운 시작이지만, 지금처럼 더 많이 배우고, 더 깊이 고민하며, 좋은 작품과 좋은 연기로 여러분을 만날 수 있도록 더욱 성실하게 걸어가겠습니다"라고 다짐하며 "언제나 저를 믿고 응원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글을 맺었다.
1982년생인 송원근은 2000년 그룹 OPPA 멤버로 데뷔 후 배우로 전향, '오로라 공주'의 성소수자 캐릭터 나타샤를 연기하며 개성강한 캐릭터를 맡으며 주목받았다. 이후 '압구정 백야' '내일도 승리' '하백의 신부' 등 드라마,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 '레드북' '웨스턴 스토리' '키다리 아저씨' 등에 출연하며 다양한 무대에서 활동했다.
다음은 송원근 SNS 글 전문이다.
이하 송원근 SNS 글 전문.
안녕하세요. 배우 송원근입니다!
오늘은 여러분께 조금은 조심스럽고, 또 누구보다 먼저 전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어 이렇게 글을 씁니다.
배우라는 길을 걸어오며 제 소중한 순간들을 늘 함께해 주신 여러분이기에 이 소식도 가장 먼저 직접 전하고 싶었습니다.
이런 소식을 전하는게 조금 조심스럽기도 하고 떨리지만,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사람을 만났고, 그 사람과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려 합니다.
사실 어느새 '노총각'이라는 말이 어울리는 나이가 됐는데 이제는 그 딱지를 떼게 되었습니다. (감사하게도..)
스스로도 조금은 신기하고, 무엇보다 참 행복합니다.
돌이켜보면 제가 지금까지 배우의 길을 걸어올수 있었던건 늘 한결같은 마음으로 응원해주신 여러분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이었습니다.
그래서 결혼이라는 새로운 시작 앞에서 기쁘다는 말만 전하기에는 여러분께 받은 고마움이 너무 큽니다.
결혼은 제 인생의 새로운 시작이지만, 지금처럼 더 많이 배우고, 더 깊이 고민하며, 좋은 작품과 좋은 연기로 여러분을 만날 수 있도록 더욱 성실하게 걸어가겠습니다.
언제나 저를 믿고 응원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 여러분의 하루에도 웃음과 행복이 가득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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