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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시원, '거꾸로 태극기 논란' 김희철 감쌌다 "나이 먹고 사회적 책임감…예의 차려 말하다"

작성일: 2026.08.12 09:58 문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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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시원. ⓒ곽혜미 기자
▲ 최시원.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문준호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최시원이 동료 김희철의 '거꾸로 태극기 논란'을 감쌌다.

최시원은 11일 자신의 SNS에 "조심스럽게 첨언하자면 형은 내가 23년을 봐서 서로 너무 잘 안다"고 밝혔다.

이어 "안 그러던 사람이 요즘 착한 척도 하고 나이도 먹고 사회적 책임감도 느껴서 그런지 예의를 너무 차려 말하다 보니 많은 분들이 그 의도를 못 알아차린 것 같다"며 "다음 주에 만나기로 했으니 그때 진실의 방에서 자세한 얘기를 한번 들어보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6일 인천시가 제81주년 광복절을 맞아 시청 인근에 게시한 기념 현수막과 관련해 그림 속 태극기 문양이 위아래로 뒤집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 가운데, 김희철 역시 지난 8일 SNS를 통해 "X돌았네"라는 댓글을 남기며 공개 비판에 나섰다.

그는 자신의 댓글을 둘러싸고 정치적 해석이 이어지자 "좌우를 떠나 우리나라 국기지 않나"라며 "제 팬들은 뭐든 안 엮이길 바라겠지만 태극기 거꾸로 다는 이슈. 게다가 좌우 발언도 아니고 '참정권'만으로는 제가 칭찬을 받을 일도, 욕 먹을 일도 아니라 생각한다.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당연한 일이니까"라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김희철의 가세 속 논란이 확산된 가운데, 인천시는 "태극기를 잘못 그린 것이 아니라 독립운동가가 태극기를 흔드는 모습을 아래에서 위로 올려다본 구도로 표현한 것"이라고 해명에 나섰다. 김희철을 비롯한 네티즌들의 오해로 태극기를 잘못 그렸다는 비판이 쏟아진 상황이었던 것이다. 다만 인천시는 오해의 소지가 있다고 판단해 8일 해당 현수막을 철거했다.

해당 사실을 접한 뒤 다음 날인 9일 사과에 나선 김희철은 "자라 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 보고 놀란다고. 요즘 자꾸 태극기를 거꾸로 달거나 그리는 사람, 영상, 사진들이 자주 보이게 되면서 제 속에 화가 많이 쌓여있었나 보다"라며 "하지만 그림을 깊게 보지 못한 제 잘못이고 잘못을 하면 사과하는게 당연한 이치기에 신중하지 못했던 저를 꾸짖어 달라"고 덧붙였다. 이어 "저를 포함해 앞으로는 태극기가 다른 의미나 오해로 변질되지 않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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