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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지수, '파리 엄마' 비보에 "작별 힘들어…추억 영원히 간직" 추모

작성일: 2026.08.19 11:04 정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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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랙핑크 지수(왼쪽), 마틸드 파비에르. 출처| 마틸드 파비에르 SNS
▲ 블랙핑크 지수(왼쪽), 마틸드 파비에르. 출처| 마틸드 파비에르 SNS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그룹 블랙핑크 지수가 프랑스 명품 브랜드 디올 홍보 책임자 마틸드 파비에르의 교통사고 사망 소식에 깊은 슬픔을 드러냈다. 

지수는 18일 자신의 SNS에 "어떤 말로 작별 인사를 해야할지 정말 어렵다"며 "내가 디올과 함께하는 여정을 시작한 순간부터 당신은 언제나 따뜻함과 친절함으로 나를 맞아줬다"는 글을 적었다. 

이어 "우리는 그동안 정말 많은 특별한 순간을 나눴고, 당신이 내게 보여준 배려와 사랑, 그리고 응원에 언제나 감사할 것"이라며 "당신 덕분에 파리가 나에게 또 하나의 집처럼 느껴졌다. 우리가 함께 축하했던 생일들, 가족들이 함께 보냈던 시간들, 그곳에서 만든 소중한 추억들을 나는 영원히 간직하겠다"고 했다. 

지수는 "다시 파리에서 당신과 만나 함께 축하할 날을 기다리고 있었기에, 이번 작별이 더욱 힘들게 느껴진다"며 "당신은 내면과 외면 모두 정말 아름다운 사람이었다. 당신을 알게 된 것, 내 삶에 당신이 특별한 존재가 되어준 것이 정말 행운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해 먹먹함을 안겼다. 

또한 그는 "당신의 가족과 당신을 알고 지냈던 모든 사람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너무나 그리울 것이다. 그리고 우리가 함께했던 추억들을 언제나 마음속에 간직하겠다"고 추모했다. 

18일(현지시간) AFP에 따르면 파비에르 부부는 프랑스 서부 니오르 지역에서 교통사고를 당해 숨졌다. 니오르 지역 검찰청은 두 사람이 타고 있던 차량이 다른 차량을 추월하던 중 마주 오던 트럭과 충돌했다고 밝혔다.

고인은 디올의 글로벌 앰배서더인 지수가 파리 일정을 소화할 때마다 손을 잡고 다니며 유난히 살뜰하게 챙기는 모습으로 '지수의 파리 엄마'로 불리는 등 팬들에게도 친숙한 인물이다. 

고인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 후 디올을 소유한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의 베르나르 아르노 회장도 브랜드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파비에르가) 디올을 위해 많은 시간 동안 자신의 열정, 에너지, 재능을 바쳤다"고 추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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