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쳤다!' 고승민 솔로포→그랜드슬램 대폭발, 김진욱 6승 수확…'승승승승승' 롯데 8치올 현실화? [잠실 게임노트]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잠실, 박승환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벼랑 끝에서 기적적으로 생명을 이어가고 있다. 선발 김진욱이 흠 잡을 데 없는 투구로 6승째를 수확했고, 고승민이 그랜드슬램을 포함해 멀티홈런을 작렬시키며 5연승을 이끌었다.
롯데는 2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팀 간 시즌 13차전 원정 맞대결에서 11-4로 승리했다.
# 두산 라인업
김대한(우익수)-조수행(좌익수)-박준순(2루수)-양의지(지명타자)-안재석(3루수)-박찬호(유격수)-정수빈(중견수)-윤준호(포수)-박지훈(1루수), 선발 투수 최승용.
# 롯데 라인업
황성빈(중견수)-나승엽(지명타자)-빅터 레이예스(좌익수)-한동희(3루수)-고승민(1루수)-한태양(2루수)-손성빈(포수)-전민재(유격수)-윤동희(우익수), 선발 투수 김진욱.
경기 초반 흐름은 매우 팽팽했다. 선취점은 롯데의 몫. 롯데는 2회초 고승민이 1루수 땅볼로 출루하며 마련된 2사 1루에서 손성빈이 우익수 방면에 안타를 터뜨리며 1, 3루 찬스를 잡았다. 여기서 전민재가 두산 선발 최승용을 상대로 우익수 방면에 1타점 2루타를 폭발시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그러자 두산이 곧바로 따라붙었다. 2회말 선두타자 양의지가 볼넷으로 출루하며 물꼬를 텄고, 이후 안재석과 박찬호가 연속 진루타를 쳐내며 만들어진 2사 3루. 여기서 정수빈이 롯데 선발 김진욱을 상대로 1루수 방면에 동점 내야 안타를 뽑아내며 균형을 맞췄다. 안타로 기록됐으나, 롯데 1루수 고승민의 실책에 가까웠다.
이후 경기는 투수전으로 전개됐는데, 다시 롯데가 리드를 되찾았다. 5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나승엽이 비디오판독 번복을 통해 2루타를 만들어냈고, 빅터 레이예스가 해결사 역할을 해내며, 주도권을 잡았다. 그리고 흐름을 탄 롯데가 간격을 벌려나가기 시작했다.
롯데는 6회초 선두타자 고승민이 두산의 바뀐 투수 김정우의 4구째 체인지업을 공략, 우월 솔로홈런을 폭발시켰다. 시즌 11호 홈런으로 타구속도 161.5km, 비거리 125.8m. 그리고 7회초 레이예스와 한동희의 연속 안타로 찾아온 1, 3루에서 고승민이 땅볼로 한 점을 더 뽑아내며 4-1까지 격차를 벌렸다.
이날 롯데 선발 김진욱은 수비의 도움을 받지 못하면서 2회 한 점을 내줬으나, 이후 단 한 번도 스코어링포지션에 주자를 내보내지 않는 탄탄한 투구를 펼치며 승기를 드높였다. 그런데 불펜을 가동한 뒤 분위기가 묘해지기 시작했다.
7회말 선두타자 양의지가 또 볼넷으로 출루하더니, 후속타자 안재석이 롯데 최준용을 상대로 좌중간을 가르는 1타점 2루타를 폭발시켜 한 점을 쫓았다. 이어 정수빈의 내야 안타로 만들어진 1사 1, 3루에서 윤준호가 땅볼로 주자를 불러들이면서, 어느새 격차는 1점차로 좁혀졌다.
하지만 반전은 없었다. 롯데는 8회초 김동혁의 볼넷과 도루로 마련된 득점권에서 두산 유격수 박찬호의 실책으로 손쉽게 한 점을 더 뽑아냈고, 계속되는 2사 만루에서 고승민이 이병헌을 상대로 그랜드슬램을 폭발시키며 승기를 잡았고, 9회 두 점을 더 쌓으며 쐐기를 박았다.
롯데는 김진욱이 내려간 뒤 최준용-이이무라 쇼타(1⅓이닝)-김한결(⅔이닝)-현도훈(1이닝 1실점)을 차례로 투입해 뒷문을 걸어잠그고, 파죽의 5연승을 내달렸다.
관련 추천 기사
KBO 관련 기사
추천 콘텐츠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