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굵어지는 빗줄기→앞으로 더 퍼붓는다…잠실 롯데-두산 맞대결 성사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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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잠실, 박승환 기자] 5연승을 달리며 '기적'을 노리는 롯데 자이언츠와 2연패의 늪에 빠진 두산 베어스의 맞대결이 열릴 수 있을까. 잠실구장에 비가 부슬부슬 내리고 있다.
롯데와 두산은 2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6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팀 간 시즌 14차전 맞대결을 가질 예정이다. 하지만 이날 경기 개시는 확신할 수가 없는 상황이다.
전날(21일) 양 팀은 경기 중반까지 팽팽하게 맞섰다. 하지만 미소를 지은 쪽은 롯데였다. 5~7회 롯데가 각각 한 점씩을 뽑아내며 4-1로 간격을 벌렸는데, 7회말 두산이 두 점을 쌓으면서, 롯데를 턱 밑까지 추격했다. 그런데 8회초 롯데의 타선이 대폭발했다.
고승민이 그랜드슬램을 폭발시키는 등 무려 5점을 쓸어담으면서 승기를 잡았고, 9회초에도 두 점을 추가하면서 쐐기를 박았다. 두산은 9회말 롯데의 아쉬운 수비를 바탕으로 고삐를 당겼지만, 이미 넘어간 흐름을 바꿔내지 못했다. 그 결과 롯데는 5연승을 내달렸고, 두산은 2연패에 빠지게 됐다.
이러한 가운데 22일 경기 개시는 확신할 수 없는 분위기다. 현재 잠실구장에는 비가 내리고 있고, 그라운드 곳곳에는 물웅덩이도 생겼다. 그리고 기상청의 예보에 따르면 오후 4시 5.1mm, 오후 5시 4.3mm, 오후 6시 9.8mm의 비가 내릴 전망이다.
다만 경기가 시작되는 오후 7시에는 비 예보가 없는 상황이지만, 예보대로 경기 개시 시간 직전까지 많은 비가 쏟아질 경우 그라운드 사정에 의해 경기가 취소될 가능성이 높다.
이날 롯데는 선발 투수로 박세웅이 등판한다. 박세웅은 올해 19경기에서 2승 7패 평균자책점 4.77을 기록 중이며, 두산을 상대로는 3경기에서 1패 평균자책점 8.62로 매우 부진했다. 통산 맞대결은 36경기에서 9승 14패 평균자책점 4.89로 역시 좋지 않았다.
두산은 '에이스' 곽빈이 나선다. 곽빈은 올해 22경기에서 9승 5패 평균자책점 2.46을 기록 중이며, 롯데를 상대로는 4경기에서 3승 평균자책점 2.74로 매우 강했다. 그리고 통산 맞대결에서도 21경기 10승 6패 평균자책점 3.93으로 나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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