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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세 만만찮아" 이수근, 청담동 당구장 인수→개인 사무실로…'당구의 신' 신동엽에 역전승('미우새')

작성일: 2026.08.24 11:42 문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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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수근. 출처 'SBS Entertainment' 유튜브
▲ 이수근. 출처 'SBS Entertainment' 유튜브

[스포티비뉴스=문준호 기자] 코미디언 이수근이 '연예계 당구왕'으로 불리는 신동엽과의 대결에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23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10주년을 맞아 신동엽과 이수근의 당구 대결이 펼쳐졌다. 신동엽의 응원군으로는 김희철, 이수근의 응원군으로는 은지원이 나섰다.

대결에 앞서 이수근의 남다른 당구 사랑이 공개됐다. 은지원은 청담동에 위치한 이수근의 사무실을 찾아 내부에 설치된 당구대를 보고 감탄했다. 이수근은 "여기가 원래 20년 넘은 당구장이었다. 인수해서 인테리어를 새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은지원이 "유튜브 하는 핑계로 얻은 공간이냐"고 묻자 이수근은 "여기가 강남 청담동이고 월세도 만만치 않다. 내 명의다"라고 밝혔다. 해당 사무실에는 당구를 비롯해 그가 좋아하는 취미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

고가의 당구 큐도 눈길을 끌었다. 이수근은 벽면에 놓인 큐를 가리키며 각각 "500만 원, 300만 원, 250만 원"이라고 소개했다. 특히 자신의 이름이 새겨진 개인 큐에 대해서는 "1000만 원 정도 가치가 있다. 대표님이 나를 위해 특별히 만들어주셨다"고 자랑했다.

▲ 이수근. 출처 'SBS Entertainment' 유튜브
▲ 이수근. 출처 'SBS Entertainment' 유튜브

이어진 신동엽과의 20점 내기 대결에서는 접전이 펼쳐졌다. 신동엽이 초반 연속 득점하며 7대1까지 앞서나가자 이수근 역시 긴장한 기색을 보였다.

그러나 이수근은 침착하게 추격을 시작했다. 11대10까지 바짝 따라붙은 뒤 11대12로 경기를 뒤집었고, 이후에도 계속해서 점수를 쌓으며 최종 승리를 거머쥐었다.

경기를 지켜본 김희철은 "역시 당구계의 페이커"라며 감탄했다. 신동엽 또한 "나는 원래 안 되는 건데 오늘 선방한 것"이라며 쿨하게 패배를 인정했다.

한편 김광규, 임원희, 고두심의 이야기가 그러지는 '미운 우리 새끼'는 오는 30일 오후 9시 SBS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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